[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스웨덴 뷰티 브랜드 ‘라부르켓’에서 한국 고객만을 위한 상품을 독점 출시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2일 국내 판매권리를 확보하고 있는 라부르켓이 4월 한국 고객만을 위해 특별 개발한 신제품 ‘린넨워터 코리앤더’를 국내 시장에 독점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다림질할 때나 커튼, 쇼파, 침구류, 의류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다용도 섬유 탈취제다. 브랜드가 국내에 정식으로 들어오기 전부터 해외 직구 상품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라부르켓의 인지도를 높인 제품이라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설명했다.

라부르켓의 린넨워터는 향과 관련한 고객들이 관심이 많아지면서 해마다 판매량이 2배 이상씩 증가하고 있다.

라부르켓은 그동안 린넨워터를 라벤더와 히노키 향으로만 판매했으나 국내 고객들의 요청에 한국 시장에서 인기가 좋은 코리앤더 향을 추가로 선보이게 됐다.

라부르켓 스웨덴 본사와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함께 2년 동안 제형과 향, 성분을 연구·개발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라부르켓의 린넨워터 코리앤더는 직물에 아로마 향을 더해주며 세탁 주기가 긴 커튼이나 러그, 매트리스 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주는 제품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집안 곳곳에 뿌려 두면 은은한 향이 베어 나와 방향제 역할을 하며 탈취 효과도 있어 냄새가 밴 겉옷이나 가정에서 세탁하기 어려운 소재의 니트, 린넨 등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가격은 1천㎖ 용량에 6만9천 원대다. 전국 라부르켓 매장이나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체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에서 이 제품을 살 수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라부르켓은 “린넨워터는 국내 출시 이후 매출 상위 3위를 유지하는 브랜드의 매출 견인 아이템으로 본사에서도 심혈을 기울여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해외 파트너사와 협업하며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와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한 다양한 상품들을 소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