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가 서울 서초구 양재사옥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한 장애인 고용증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혜인 현대차 HR본부장(왼쪽)과 이종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이 협약식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현대차> |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는 21일 서울 서초구 양재사옥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한 장애인 고용증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김혜인 현대차 HR본부장과 이종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회사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이번 협약으로 지속적인 장애인 고용 확대와 고용 안정을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장애인 친화 근무환경과 긍정적 인식을 조성하는 데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회사는 올해 시행 중인 장애인 정규직 특별채용을 포함해 장애인 채용 확대 및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추진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적합 직무 분석을 통한 고용 모델 제시 및 직업훈련, 고용 서비스 제공을 통해 회사의 ESG 경영 실천을 지원한다.
김 본부장은 “현대차는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을 지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고, ESG 경영 실천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세계적 기업인 현대차와 장애인 고용에 대해 함께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현대차와 장애인 고용의 큰 그림을 그리고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