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2025-04-20 12: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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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G마켓이 도착보장 서비스인 ‘스타배송’을 일반 오픈마켓 판매자에게도 제공한다.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지마켓은 20일 ‘판매자 스타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 G마켓이 도착보장 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한 '판매자 스타배송' 서비스를 내놨다. <지마켓>
스타배송은 100% 도착보장을 목표로 구매고객에게 약속한 날짜에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CJ대한통운이 배송을 담당한다.
G마켓은 기존 스타배송을 경기 동탄에 있는 메가센터에 상품을 입고한 판매자 대상으로 운영해왔다. 이번에 선보인 ‘판매자 스타배송’은 개별 물류창고를 활용했던 브랜드사와 중소상공인 등 오픈마켓 판매자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G마켓과 옥션에 입점한 판매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판매자 입장에서는 취급 제품의 배송 경쟁력을 높여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구매 고객 입장에서는 도착일을 보장 받는 스타배송 상품이 대폭 늘어난다.
G마켓은 핵심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스타배송관 입점에 대한 사전 영업을 전개했다. 국내외 유명 브랜드사들이 적극적으로 입점을 희망하면서 ‘판매자 스타배송’의 참여 브랜드로 400여 개를 확보했다고 G마켓은 설명했다.
G마켓은 스타배송 전문관을 마련해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상품 검색 시 해당 상품의 노출도와 주목도를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상품을 검색한 뒤 필터에서 스타배송 골라보기 기능을 누르면 관련 상품을 한 번에 모아볼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G마켓은 “판매자 스타배송 정식 오픈 전부터 신규 입점을 원하는 브랜드사와 판매자 문의가 많았다”며 “단순히 속도만 빠른 것이 아닌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고객과 약속한 날짜에 배송해 주는 신뢰 기반의 서비스라는 점에서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