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2% 국민의힘 34% 조국혁신당 3%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5-04-18 10:48: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2% 국민의힘 34% 조국혁신당 3%
▲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 추이 그래프. <한국갤럽>
[비즈니스포스트]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으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18일 발표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42%로 집계됐다. 두 당의 지지도 격차는 8%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도 모두 1주 전과 비교해 각각 4%포인트, 1%포인트 올랐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도 격차는 지난주에 약 4개월 만에 두 자릿수 이상으로 벌어졌으나 1주 만에 다시 격차가 한 자릿 수로 좁혀졌다.

지역별로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도가 국민의힘보다 많았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지지도가 56%로 민주당(21%)을 2.5배 이상 앞섰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국민의힘 지지도(39%)로 민주당 지지도(34%)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민주당은 인천·경기(46%)와 광주·전라(67%)에서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37%, 민주당 36%였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민주당 지지도가 44%로 국민의힘(22%)을 두 배 이상 앞섰다. 보수층은 국민의힘 지지도가 71%였던 반면 진보층의 민주당 지지도는 80%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311명, 중도 303명, 진보 272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39명 더 많았다. ‘모름·응답거절’은 114명이었다.

두 당에 이어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2%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18%였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15일부터 1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4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주식을 부동산 버금가는 투자수단으로 만들어야" "배당촉진 제도 찾을 것"
표류하는 가덕도신공항, 현대건설 떠나고 고심 커지는 대우건설·포스코이앤씨
보험사 지급여력비율 권고치 130%로 하향, 기존 150%에서 24년 만에 조정
에쓰오일 인적성 검사 결과 발표 전 신입 공채 중단, 실적 악화 영향
일론 머스크 "테슬라 로보택시 6월22일 출시", 지연 가능성도 함께 거론
'3대 특검'으로 국힘 정당해산 가능성 제기, 친윤계 '책임론'에 궁지 몰리나
홍콩 GF증권 "삼성전자 엔비디아 6월 HBM3E 12단 인증 실패, 9월 재도전"
오세훈 "서울 성동구 집값 상승 주시 중, 비상시에는 토허제 도입 가능"
기업리서치 "컴투스 올해 영업이익 증가 기대, 비용 통제되고 매출 늘어"
친한계 '원내대표·당대표' 놓칠 수 없다, 한동훈 직접 등판 가능성 높아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