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동부건설, 600억 규모 베트남 핵심도로 건설공사 6월 준공 앞둬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5-04-16 15:41: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동부건설이 베트남 핵심 도로 건설공사 준공을 앞두고 있다.

동부건설은 주관사를 맡아 시공하고 있는 베트남 ‘떤반-년짝 도로 건설 2공구 공사’가 공정률 90%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동부건설, 600억 규모 베트남 핵심도로 건설공사 6월 준공 앞둬
▲ 동부건설이 시공하는 '떤반-년짝 도로 건설 2공구 공사' 조감도. <동부건설>

베트남 건설부 산하 미투안 사업관리단이 발주한 떤반-년짝 도로 건설 2공구 공사는 호치민시와 동나이주를 연결하는 연장 6.15km의 도로 및 교량 5개소를 짓고 연약 지반을 보강하는 공사다.

총공사비는 600억 원으로 동부건설이 51% 지분으로 2023년 수주해 주관사를 맡고 있다. 공사기간은 28개월로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베트남 대표적 도로 인프라 사업으로 수도권 물류와 원활한 교통 흐름의 축이 될 주요 간선도로를 구축하는 것이다.

동부건설은 시공 모든 과정에서 품질과 안전, 공정관리 등에서 베트남 정부와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베트남 정부의 상징적 기념일인 통일 50주년 행사에 맞춰 공기를 줄이기 위해 야간작업 및 자재수급 최적화 등에 총력을 기울였다.

동부건설은 이번 프로젝트 이후에도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지역의 영업력 강화를 통해 추가 수주와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 기업의 기술력과 신뢰를 베트남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자부한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위상을 높이는 노력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대우건설, 2018년 서울 금천구 지반침하 사고로 '2개월 영업정지' 제재 받아
현대차그룹·포스코그룹 미국 루이지애나 제철소 공동 투자 결정, 지분율 80대 20
[정시특집-대학바로가기] 중앙대 정시 가나다군 1944명 선발, 첨단분야 신설·증원
네이버, 스페인 투자 계열사 주식 9728억 더 취득해 완전자회사로
검찰, '미공개 정보 이용'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부부에게 실형 구형
[16일 오!정말] 이재명 "제일 나쁜 것은 모르면서 아는 척 하는 것"
고려아연 "미국 제련소 투자는 경영상 목적 따라 적법하게 진행, MBK·영풍에 유감"
[원화값 뉴노멀④] 삼양식품 김정수와 오뚜기 함영준 희비 가르는 고환율, 식품업계 비빌..
한동훈, 국힘 다무감사위의 김종혁 중징계 권고에 "민주주의를 돌로 쳐 죽일 수 없다"
넥슨 PC·모바일 게임 시장서 연말 겹경사, 이정헌 IP 확장 전략 통했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