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에어서울 제주~김포 항공편, 이륙 직전 승객 비상구 개방으로 결항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5-04-15 11:23: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에어서울 여객기가 이륙 직전 승객의 돌발행동으로 결항됐다.

15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5분 제주공항에서 유도로를 따라 활주로로 이동 중이던 에어서울의 RS902편에서 비상탈출 슬라이드가 갑자기 펼쳐졌다.
 
에어서울 제주~김포 항공편, 이륙 직전 승객 비상구 개방으로 결항
▲ 에어서울 RS902편이 15일 오전 제주공항 활주로에서 비상탈출 슬라이드가 펼쳐진 채로 멈춰있다. <연합뉴스>

슬라이드가 펼쳐지면서 항공기가 멈춰섰고,  공항 측은 견인차를 동원해 항공기를 다시 주기장으로 옮겼다.

한 승객이 답답하다며 비상문을 열자 슬라이드가 펼쳐진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여객기는 김포공항으로 향하는 예정이었으며, 승객 202명이 타고 있었다.

제주지방항공청, 국가정보원, 경찰 등은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비상문을 개방한 승객은 형사 처벌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앞서 지난 2023년 5월 제주항공에서 대구로 향하는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서 착륙 직전 한 승객이 비상문을 여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승객은 2심에서 항공보안법 위반 등으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비상경제대응 TF서 물가·추경 논의, "다음 회의 때 물가 대책 보고"
비트코인 시세 상승이 '스노우볼 효과' 부른다, 공매도 투자자 매수 다급해져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이재명 정부의 '에너지고속도로'와 '코스피 5천'
모간스탠리 "팔란티어보다 엔비디아 매수 추천" 평가, 목표주가 방향 엇갈려
민주당 "물가관리 TF 구성" "경제회복 위한 추경 처리도 집중할 것"
서울고법 이재명 공직선거법 재판 기일 추후 지정, "헌법 제84조에 따른 조치"
현대차 유럽 CEO '캐스퍼 일렉트릭' 현지 생산 긍정적, "수요 늘어 추가 생산 필요"
TSMC 일본 독일 반도체 투자 늦춘다, 자동차 수요 부진과 미국 관세 '이중고'
K배터리 1~4월 중국 제외 세계 시장 점유율 39.7%, 작년보다 5.6%p 하락
[여론조사꽃] 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 정청래 28.2% vs 박찬대 16.5%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