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이재명 "AI 100조 투자·GPU 5만 개 이상 확보해 세계 3대 강국으로 도약"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5-04-14 10:18: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가 대규모 투자를 통해 우리나라를 AI(인공지능) 산업 강대국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는 14일 자신의 페이브북에 올린 ‘AI 세계 3대 강국으로 우뚝 서겠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렇게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77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AI 100조 투자·GPU 5만 개 이상 확보해 세계 3대 강국으로 도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가 14일 AI 관련 정책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재명 예비후보가 이날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퓨리오사AI를 방문해 제품을 직접 들어 살펴보고 있다.  <이재명TV 영상 갈무리>

정부가 AI 산업에 적극 투자함으로써 투자 규모를 다른 나라들보다 크게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AI 투자 100조원 시대를 열겠다”며 “정부가 민간 주자의 마중물이 돼 AI 관련 예산을 선진국을 넘어서는 수준까지 증액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대통령 직속 기구인 ‘국가 인공지능위원회’를 강화하고 AI 기술발전을 위한 핵심 자산인 GPU(그래픽처리장치)와 NPU(신경망처리장치)를 충분히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조는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기술자, 연구자, 투자기업과 정부의 협력을 대통령이 직접 살피는 명실상부한 중심 기구로 재편하겠다”며 “AI 핵심 자산인 GPU를 최소 5만 개 이상 확보하고 AI 전용 NPU 개발과 실증을 적극 지원해 기술 주권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가 다른 국가들과 공동으로 AI 투자한 뒤 기술을 공유하면서 AI 관련 주도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K-AI’ 구상도 내놨다.

이 예비후보는 “글로벌 AI 공동투자기금을 조성하고 협력국 간 공용으로 사용가능한 기술을 개발하겠다”며 “이를 기반으로 태평양, 인도, 중동 국가까지 협력이 확대돼 다국적 데이터 활용이 가능해진다면 디지털 인구가 10억 명까지 늘어날 수 있고 K-이니셔티브에 걸맞는 K-AI를 주도할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퓨리오사AI 본사를 방문해 백준호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갖는다. 국내 AI 반도체 팹리스 기업인 퓨리오사AI는 최근 미국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에 매각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지만 백 대표가 이를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현대로템 폴란드와 9조 규모 계약 체결, K2 전차 180대 추가 납품
DL이앤씨, 5498억 규모 인천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수주
에어인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마쳐, 통합법인 '에어제타' 출범
현대백화점 '아픈 손가락' 지누스 상반기 실적 효자 탈바꿈, 하반기엔 본업도 빛 볼까
[이주의 ETF]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조선TOP10' 8%대 올라 상승률 1위..
대우건설 GTX-B 민간투자사업 공사 수주, 1조343억 규모
[오늘의 주목주] 한화오션 주가 4%대 상승, 코스피 상위 30종목 중 홀로 올라
[4대금융 CFO 4인4색] 우리금융 민영화부터 밸류업까지, 임종룡 '믿을맨' 연륜의 ..
[현장] 재생에너지 확대 국회 토론회, "재생에너지로 AI 전력수요 대응 가능"
SPC 비알코리아 적자 늪 빠져, 허희수 배스킨라빈스 부진 떨칠 묘수 찾을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