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현대힘스 주가 장중 상한가, 트럼프 '선박 구매' 발언에 한국 조선주 강세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5-04-11 09:52: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조선주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재차 뜨거워진 것으로 보인다.
 
현대힘스 주가 장중 상한가, 트럼프 '선박 구매' 발언에 한국 조선주 강세
▲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11일 장중 현대힘스 등 조선주 주가가 오르고 있다.

11일 오전 9시42분 코스닥 시장에서 현대힘스는 상한가인 1만7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17.67%(2400원) 높은 1만5980원에서 출발해 곧장 상한가까지 올랐다.

이 밖에 일승(14.64%), 동방선기(12.64%), HD현대마린엔진(10.83%), STX엔진(7.86%), 오리엔탈정공(7.45%), 한라MS(5.62%), HD현대중공업(4.78%), HD현대마린솔루션(4.67%), 한화엔진(4.39%), HD현대미포(3.90%), 한화오션(3.01%) 등 주가가 오름세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 각료회에서 “미국과 가깝고 조선 실적이 훌륭한 다른 나라에서 선박을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이 이 조건에 맞는 국가로 평가되면서 이날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말 대선 승리 이후부터 줄곧 한국 조선주에 협력의 러브콜을 보내왔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하계5·상계마들부터 노후 공공임대 재건축 착공, 2030년까지 2만3천 호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식, 김성환 "재생에너지 중심 탈탄소 녹색문명 전환"
TSMC 목표주가 역대 최고, 모간스탠리 "엔비디아가 파운드리 가격 인상 주도"
이번엔 샤오펑·지커 한국 전기차 시장 진출, BYD와 달리 판매 돌풍 일으킬까
LG엔솔 SK온 삼성SDI "전략 실패" 평가, 중국 전기차 배터리와 경쟁 어려워
SK증권 "크래프톤 4분기도 견조, 다시 무거워진 펍지의 어깨"
미래에셋 "호텔신라 면세점 더 나빠질 수 없다, 호텔 사업가치 부각 기대"
민주당 정일영 "수출입은행 KAI 민영화 계획 없다는 공식 입장 확인"
4대 시중은행 예대금리차 확대세 주춤, 안정성 확보한 금융당국 압박 힘 실린다
SK그룹 AI로 '미래' 담고 '과거' 건설·부동산 다이어트, 최창원 리밸런싱 계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