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대신증권 "CJ대한통운 목표주가 하향, 택배 감소로 1분기 실적 기대 이하"

박도은 기자 parkde@businesspost.co.kr 2025-04-11 09:23: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CJ대한통운의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계약물류(CL)와 글로벌 부문의 호조에도 택배 물량이 감소해 1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에 못 미쳤을 것으로 분석됐다.
 
대신증권 "CJ대한통운 목표주가 하향, 택배 감소로 1분기 실적 기대 이하"
▲ 대신증권은 11일 CJ대한통운의 목표주가를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 CJ대한통운 >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11일 CJ대한통운의 목표주가를 기존 13만 원에서 11만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0일 CJ대한통운 주가는 8만2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양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의 올해 1분기 매출은 2조9600억 원, 영업이익은 887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인 매출 3조18억 원, 영업이익 1060억 원보다 낮을 것으로 분석됐다.

사업 부문별로 계약물류부문 매출은 7442억 원, 택배부문 매출은 8735억 원, 글로벌부문 매출은 1조1280억 원으로 추정됐다.

1분기 택배 처리량은 3억7850만 박스, 평균단가는 2307원으로 추산된다.

양 연구원은 “택배를 제외한 계약물류는 창고관리·물품배분(W&D) 부문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포워딩을 제외한 글로벌 부문도 미국, 인도, 베트남 법인의 물량 증가로 인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1분기를 저점으로 택배가 점진적으로 회복하고, 대선 뒤 소비 회복에 따른 반등을 기대한다”며 “본격적 개선 시기는 3분기부터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박도은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