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무·저해지상품 보험료 4월부터 일제히 인상, 40대 남성 기준 최고 33% 올라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04-10 10:48: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융위원회 보험개혁회의에서 논의된 무·저해지보험 해지율 가정 가이드라인이 이달부터 적용되며 주요 보험사들의 보험료가 인상됐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주요 손해보험사들의 무·저해지보험료는 이달 일제히 올랐다.
 
무·저해지상품 보험료 4월부터 일제히 인상, 40대 남성 기준 최고 33% 올라
▲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보험개혁회의에서 논의된 무·저해지보험 해지율 가정 가이드라인 적용에 따라 이번달부터 무·저해지 보험료가 인상됐다.

무·저해지보험은 납입기간 안에 고객이 해지해도 환급금이 없거나 적은 상품을 말한다. 환급금이 없는 대신 보험료가 약 30% 저렴하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말 무·저해지보험 해지율과 관련해 완납 시점 해지율이 0%에 수렴하는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 ‘원칙모형’을 제시했다. 

보험사들이 새 회계제도(IFRS17) 도입 뒤 무·저해지보험에서 해지율을 자의적으로 높게 가정해 실적을 부풀렸다는 지적이 나오자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것이다. 이 가이드라인은 이달 상품 개정부터 반영됐다.

가이드라인이 적용된 뒤 인상률은 보험사와 상품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40대 남성 기준 통합보험 보험료를 살펴보면 KB손해보험은 3월보다 약 32.7% 인상됐다.

삼성화재(16.9%), DB손해보험(16.0%)도 두 자릿수 인상률로 잠정집계됐다. 메리츠화재(7.7%), 현대해상(3.4%) 등이 뒤를 이었다.

3대 진단비, 상해·질병 수술비 등 주요 담보가 포함된 간편심사보험 대표 상품 2종의 50∼60대(대표 가입 연령) 남성 보험료 기준 현대해상은 평균 7.8%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화재가 6.3%, KB손해보험이 5.0%, DB손해보험이 4.1%, 메리츠화재가 1%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상품의 여성 보험료 기준 DB손해보험이 7.6%, 현대해상이 6.1%, 삼성화재가 5.1%, KB손해보험이 4.4%를 올렸다. 메리츠화재는 오히려 보험료를 10% 낮췄다.

어린이보험 남아(10세 기준) 보험료 인상률은 삼성화재(27.9%), DB손해보험(27.7%), KB손해보험(25.0%), 현대해상(16.4%), 메리츠화재(4.1%) 등 순서로 나타났다.

여아 기준 보험료는 삼성화재(29.4%), DB손해보험(27.5%), KB손해보험(24.9%), 현대해상(20.4%), 메리츠화재(13.3%) 등 순서로 변동폭이 컸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AI 신산업이 리튬 가격 상승에 힘 보탠다, ESS 이어 로봇과 로보택시 가세
시민단체 '기후시민의회' 출범 앞두고 의견 수렴, 정부에 요구안 전달 예정
신한라이프 외형성장 넘어 '질적성장'으로, 천상영 '그룹 시너지' 과제 이끈다
TSMC에 중국의 대만 침공 리스크는 "과도한 우려" 평가, 실현 가능성 희박
한미반도체·곽동신 HPSP 투자 4795억 수익, 팔란티어 피터틸과 인연
GS에너지 석유화학 재편 국면서 존재감, 허용수 사업다각화 힘 받는다
비트코인 9만 달러대 회복에도 투자자 관망, "일시적 반등에 불과" 분석도
트럼프 '탄소 많은' 베네수엘라 원유 증산 강행 태세, '기후재앙' 가속화 예고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 테슬라 주주 흔드나, 휴머노이드 우위 공감대 생긴다
테슬라 태국까지 20개국에서 로보택시 인력 채용, "글로벌 확장 포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