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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로 이상징후 예측해 품질 개선, 하반기 인터넷 IPTV로 대상 확대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5-04-10 10: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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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KT는 이동통신 사용자들에게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선제적 품질 혁신을 통해 고객 불편 최소화에 나서겠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AI가 사용자의 사용 패턴과 품질 정보를 분석해 이상 징후를 예측한 뒤 조치하는 방식이다. 
 
KT AI로 이상징후 예측해 품질 개선, 하반기 인터넷 IPTV로 대상 확대
▲ 10일 KT가 AI를 활용해 이상징후를 예측하여 품질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 KT >

먼저 CNN(이미지 처리 관련 AI모델) 등 딥러닝 및 머신러닝 알고리즘 기반의 AI가 응답 속도나 신호 세기와 같은 이동통신 품질과 연관된 데이터를 분석한다. 

이를 토대로 이상 징후 발생 여부를 예측해 고객센터에 전달하고 실제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발생했는지 사용자에게 확인한다. 

만약 불편 사항이 발생했다면 전문 엔지니어가 출동해 중계기 점검과 교체 등의 조치를 진행한다.

사용자가 직접적으로 불편 사항을 제기하기 전에 품질 점검 조치가 진행돼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민원 건수 중 60%가량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T는 선제적 품질 혁신을 위해 AI모델을 활용해 매일 1300만 이동통신 사용자로부터 발생하는 통신 데이터 중 개인 정보를 제외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AX인프라를 활용해 AI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 방침도 마련했다. 하반기에는 인터넷, IPTV 등 유선 사용자까지 AI를 활용한 선제적 품질 혁신 대상 범위를 확대한다.

오택균 KT 네트워크운용혁신본부장 상무는 “AI 선제적 품질 혁신을 통해 고객의 불편은 줄이고, 만족도를 높이겠다”며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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