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상호관세 유예' 뉴욕증시 M7 일제히 급등, 테슬라 22%대 엔비디아 18%대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5-04-10 08:53: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증시 대표주인 ‘M7(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알파벳·애플·엔비디아·테슬라)’ 주가가 일제히 크게 올랐다.
 
현지시각 9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날보다 22.69% 오른 272.20달러에 장을 마쳤다. 
 
'상호관세 유예' 뉴욕증시 M7 일제히 급등, 테슬라 22%대 엔비디아 18%대
▲ 현지시각 9일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22%대 급등했다.

마이크로소프트(10.13%)·메타(14.76%)·아마존(11.98%)·알파벳(9.68%)·애플(15.33%)·엔비디아(18.72%) 주가도 모두 상승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을 통해 보복관세를 시행하지 않은 국가들을 대상으로 상호관세 부과를 90일 동안 유예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10%의 보편관세는 유지된다.

이에 장 초반 하락하던 미국증시는 금세 반등하기 시작했다.

특히 주가가 그동안 크게 내린 테슬라 반등폭이 컸으며 엔비디아의 경우 H20의 중국 쪽 수출 규제 철회 가능성이 보도되면서 마찬가지로 크게 뛰었다.

H20은 중국에서 수요가 큰 엔비디아의 저사양 그래픽처리장치(GPU)이다. 미국 정부는 중국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을 견제하기 위해 H20의 수출은 규제하려 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엔비디아가 미국 내 AI 데이터센터를 짓겠다고 약속하자 규제를 철회하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상호관세 유예 조치가 나왔음에도 중국과 유럽은 여전히 미국과의 관세 분쟁을 이어가고 있어 향후 또다시 시장에 충격을 몰고올 가능성이 남은 것으로 분석된다.

뉴욕증시 주요지수를 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7.87% 오른 4만608.45, S&P500지수는 9.52% 높아진 5456.90, 나스닥은 12.16% 상승한 1만7124.97에 장을 마쳤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박수현 "부동산 공급대책 마련돼 놓아, 발표 시점은 종합적 고려"
신세계백화점 크리스마스 맞아 식음료 특집행사, 모든 지점서 최대 30% 할인
GS리테일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AA등급' 획득, 편의점업계 최초
롯데건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AA등급' 획득, 3년 연속 등급 유지
이재현 CJ 계열사 임직원과 소통 확대, "큰 성과는 늘 작은 조직에서 시작"
SK에코플랜트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AAA' 획득, 3년 연속 최고등급
이재명 "열악한 여건에도 캄보디아 베트남 범죄조직 검거, 경찰에 감사"
영풍 "고려아연 미국 제련소 계약 무산돼도 합작법인이 지분 보유, 최종계약 전 지분 이..
이노스페이스 23일 발사 재시도, "안전하고 성공적 발사 위해 최선 다할 것"
우리은행 '서민금융 지원 우수기관' 금감원장상 수상, 새희망홀씨 초과 공급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