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bhc '콜팝' 담은 콘셉트 매장 'bhc pop' 선보여, 감성 매장으로 공간화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4-09 11:33: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다이닝브랜즈그룹의 대한민국 대표 치킨 브랜드 bhc가 브랜드의 시작점이자 상징적인 메뉴인 ‘콜팝’을 전면에 내세운 전용 콘셉트 매장 ‘bhc pop’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오는 4월12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어드벤처 내 산호세점 리뉴얼을 통해 공개될 이번 매장은 bhc의 브랜드 철학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콘셉트형 매장으로 기획됐다. 
 
bhc '콜팝' 담은 콘셉트 매장 'bhc pop' 선보여, 감성 매장으로 공간화
▲ 다이닝브랜즈그룹의 대한민국 대표 치킨 브랜드 bhc가 브랜드의 시작점이자 상징적인 메뉴인 ‘콜팝’을 전면에 내세운 전용 콘셉트 매장 ‘bhc pop’을 선보인다. <다이닝브랜즈그룹>

bhc의 출발점은 1997년 문을 연 ‘별 하나 치킨’ 1호점이다. 이후 1999년, 한 입 크기의 치킨과 탄산음료를 결합한 ‘콜팝’을 선보이며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확장했고, 2000년에는 ‘별 하나 치킨’의 약자를 딴 ‘bhc’라는 브랜드명을 정립하며 지금의 정체성을 구축했다. 

콜팝은 현재도 bhc의 대표 간식 메뉴다. 바삭한 치킨과 시원한 탄산음료의 조합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오리지널 콜팝 외에도 대표 시즈닝 ‘뿌링클’을 더한 ‘뿌링콜팝’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다.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이 메뉴는 브랜드 헤리티지를 상징하는 동시에, bhc만의 오리지널리티를 담고 있다. 

bhc pop은 이 같은 콜팝의 브랜드 정체성을 공간으로 확장한 프로젝트다. 

‘가장 빛나는 별(콜팝)을 컵에 담아 특별한 순간을 전달한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맛의 별을 찾아 떠나는 모험’이라는 브랜드 서사를 시각적으로 구현한 체험형 매장이다. 간식 이상의 경험을 통해 브랜드의 철학과 감성을 직관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 

이번 콘셉트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어드벤처 1층 산호세 구역에 위치한 ‘bhc 산호세점’ 리뉴얼을 통해 선보인다. 기존 매장을 전면 리뉴얼한 bhc pop은 오는 4월12일 정식 오픈 예정이다.

리뉴얼된 매장은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테마 공간과 조화를 이루도록 ‘우주를 항해하는 모험선’을 콘셉트로 설계됐다. 매장 내부에는 브랜드 서사를 반영한 연출과 체험형 콘텐츠가 더해져, 고객이 자연스럽게 bhc의 철학과 메시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였다.

향후 ‘bhc pop’은 이달 말 경기도 이천 롯데아울렛에 추가 매장이 들어설 예정이고, 향후 쇼핑몰이나 놀이공원 등 젊은 고객들이 모이는 장소를 중심으로 계속 선보일 계획이다.

bhc 관계자는 “bhc pop은 브랜드의 출발점인 콜팝에 담긴 철학과 감성을 공간에 녹여낸 프로젝트로, 메뉴를 넘어 브랜드가 가진 이야기를 경험으로 풀어내고자 했다”며 “콜팝을 통해 시작된 bhc의 오리지널리티를 고객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브랜드 세계관을 확장하는 접점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장원수 기자

최신기사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카카오페이 그룹 내 디지털금융 전략 중심축으로,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존재감 키운다
HD현대 필리핀 수빅조선소 투자 확대, 정기선 한진중공업 실패 딛고 동남아 생산거점으로..
금융당국 수장 인선에 코픽스 하락세까지, 은행 예대금리차 확대 제동 걸릴까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넥스트레이드 거래 제한 현실화, 김학수 '한국거래소 개장시간 확대' 기다릴 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