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구광모, 고모부에게 LG 지분 200억어치 증여받아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6-12-16 19:23: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구광모 LG 상무가 LG그룹의 지주사인 LG의 지분을 늘렸다.

LG는 16일 구광모 상무와 구연경씨가 최병민 깨끗한나라 대표이사 회장에게 LG 보통주를 각각 35만주씩 모두 70만주를 증여받았다고 밝혔다. 구 상무와 구씨가 증여받은 주식은 각각 200억 원가량에 이른다.

  구광모, 고모부에게 LG 지분 200억어치 증여받아  
▲ 구광모 LG 상무.
구광모 상무와 구연경씨는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장남과 장녀이고 최병민 회장은 구 상무의 고모부다.

이번 지분증여로 구 상무와 구연경씨 지분은 각각 6.12%와 0.89%로 늘어났다. 구 상무와 구연경씨는 3분기 기준으로 LG 지분을 각각 6.03%와 0.7% 보유하고 있었다.

최 회장은 이번 지분증여로 LG 지분이 3분기 0.75%에서 0.34%로 줄었다.

구 상무는 구본무 회장에 이어 LG그룹을 이끌 후계자로 꼽히고 있다.

구 상무는 1978년생으로 2006년 LG그룹에 입사했다.

LG의 최대주주는 구본무 회장으로 현재 11.06%를 보유하고 있다. 구본준 LG 부회장이 7.57%를 보유해 2대 주주, 구 상무가 3대 주주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