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호 메가존클라우드 부사장(왼쪽)과 우상욱 팜캐드 대표가 7일 신약 개발을 위한 양자컴퓨팅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 |
[비즈니스포스트] 메가존클라우드는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 팜캐드와 양자AI 기술을 활용한 신약개발 프로세스 혁신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팜캐드는 신약 개발을 위한 양자컴퓨팅 알고리즘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기반 양자컴퓨팅 서비스 아마존 브라켓을 통해 양자 및 고성능 컴퓨팅 환경을 구축해 팜캐드의 알고리즘과 애플리케이션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최적화된 상태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을 전세계 제약·바이오사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유통과 비즈니스 확장 전략도 돕는다.
김동호 메가존클라우드 양자컴퓨팅 사업 총괄 부사장은 “양자컴퓨팅은 신약 후보 물질의 분석과 선정 과정에서 기존 기술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 도구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메가존클라우드는 신약 개발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