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장중 저가 매수세에 1%대 상승 2360선, 코스닥도 660선 회복

박재용 기자 jypark@businesspost.co.kr 2025-04-08 10:53: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장중 오르고 있다.

8일 오전 9시50분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9%(32.39포인트) 오른 2360.59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장중 저가 매수세에 1%대 상승 2360선, 코스닥도 660선 회복
▲ 8일 오전 장중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반등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8%(53.00포인트) 높은 2381.20에 출발했다.

개인투자자는 코스피시장에서 2829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2102억 원어치와 956억 원어치를 순매도 하고 있다.

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0.91%) 나스닥(0.10%) S&P500(-0.23%) 등 3대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미국 행정부는 중국이 8일까지 보복관세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50%의 재보복 관세를 예고했다.

뉴욕증시는 관세 우려가 여전한 상황에서도 최근 크게 추락했던 만큼 기술적 반등세가 들어온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증시에도 전날 폭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전일 폭락에 대한 기술적 저가매수세 유입이 발생할 것”이라며 “장중 요동을 쳤던 미국 증시의 낙폭 축소에도 영향을 받아 반등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현재 코스피가 과매도권에 진입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한 연구원은 “7일 기준 코스피의 후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79배를 기록하면서 과거 폭락장이었던 2022년 9월 러우전쟁(0.83배), 2019년 8월 미중 무역분쟁(0.80배), 2008년 10월 금융위기(0.81배) 때보다 낮은 가치평가(밸류에이션)를 받고 있는 상태”라며 “이는 현재 국내 증시가 과매도권 또는 매수 대응영역에 진입해 있음을 시사한다”고 바라봤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대체로 오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6.23%) SK하이닉스(4.07%) 삼성전자(2.26%) 삼성전자우(2.16%) LG에너지솔루션(1.24%) 삼성바이오로직스(0.79%) 기아(0.35%) 등 7개 종목 주가는 오르고 있다. 네이버(-5.21%) 현대차(-0.22%) 셀트리온(-0.12%) 등 3개 종목 주가는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03%(13.21포인트) 오른 664.51에서 움직이고 있다.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247억 원어치와 219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는 403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삼천당제약(-4.98%)을 제외한 9개 종목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폭은 알테오젠(5.66%) 리가켐바이오(3.80%) 에코프로비엠(3.02%) 클래시스(2.15%) 코오롱티슈진(1.94%) 휴젤(1.39%) 에코프로(1.31%) HLB(1.26%) 레인보우로보틱스(0.40%) 순이다.

이날 오전 9시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2원 오른 1471.0원에 출발했다. 박재용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