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증권사 "애플 목표주가 23% 하향", 아이폰 90% 중국에서 조립돼 관세 타격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5-04-08 10:12: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증권사 "애플 목표주가 23% 하향", 아이폰 90% 중국에서 조립돼 관세 타격
▲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애플 매장 앞은 3일 한 시민이 지나쳐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애플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애플이 중국 공급망 의존도가 높아 미국발 관세에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근거가 제시됐다. 

증권사 웨드부시는 7일(현지시각) 보고서를 통해 “애플 목표주가를 325달러에서 250달러로 23.07% 하향한다”고 밝혔다고 투자전문지 인베스팅닷컴이 보도했다. 

애플이 전 세계에 판매하는 아이폰에 90%를 중국에서 제조한다는 점이 근거로 꼽혔다. 

트럼프 정부가 중국에 54% 관세를 부과해 미국으로 수출되는 아이폰 가격 경쟁력이 악화될 수 있어 목표주가를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는 “트럼프 관세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을 미국 기술기업은 애플”이라며 “비용 상승은 물론 아이폰 수요까지 악화될 수 있다”고 짚었다. 

애플도 인도와 베트남 등으로 생산 거점을 일부 옮기며 관세에 대응하고 있다. 인도에서 제조한 아이폰의 미국 공급을 늘리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아이폰뿐 아니라 맥북, 아이패드의 중국 생산 비율도 최소 50%, 75%로 각각 추정돼 공급망 다각화에 상당한 비용과 시간이 들 것으로 분석됐다. 

웨드부시는 애플이 아시아에 둔 생산 거점 가운데 10%만 미국으로 이전해도 300억 달러(약 44조930억 원)가 필요하다고 추산했다. 시간도 3년이나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미국 소비자가 1천 달러짜리 아이폰을 볼 일은 앞으로 없을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시작한 ‘관세 전쟁’은 애플에 재앙”이라고 덧붙였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키움증권 "삼성전자 4분기 비메모리 흑자전환, 엑시노스2700 비중 확대"
"삼성전자 HBM4 수율 SK하이닉스 마이크론보다 낮다", 시장 점유율에 변수
국제 기후단체 유럽연합의 친환경 정책 축소 반대, "미래 산업 경쟁력에 핵심"
iM증권 "HD현대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미국 해군 함정 사업 진출 본격화"
유진투자 "크래프톤 목표주가 하향, 배틀그라운드 트래픽 떨어지고 신작 지연"
하나증권 "미래에셋증권 목표주가 상향, 스페이스X와 xAI 보유 지분 평가이익 1조 예상"
키움증권 "NH투자증권 목표주가 상향, 증시 활황에 자본확충 효과 기대감"
키움증권 "iM금융지주 목표주가 상향, 2026년 주주환원율 43% 전망"
다올투자 "대웅제약 목표주가 상향, 올해 디지털헬스케어 부문 매출 본격화"
하나증권 "증시 급등에 증권주 수혜 기대,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주목"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