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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억1889만 원대 상승, "3분기 가상화폐 강세장 온다" 분석도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04-08 08: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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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1889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이 유발한 극심한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전문가들은 3분기에 가상화폐 강세장이 시작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을 내놓았다.
 
비트코인 1억1889만 원대 상승, "3분기 가상화폐 강세장 온다" 분석도
▲ 전문가들은 3분기 가상화폐 강세장이 시작한다고 바라본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8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22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2.61% 오른 1억1889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91% 오른 233만9천 원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1.57% 오른 2853원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3.14% 오른 16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앤비(1.71%) 도지코인(2.28%) 에이다(4.03%)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0.47%) 유에스디코인(-0.53%) 트론(-0.58%)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7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주최한 가상자산 행사 ‘롱기튜드’에서 MN캐피탈 설립자이자 가상화폐 분석가인 마이클 반 데 포프는 “가상화폐 강세장은 지금 이 지점에서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 등 불확실성에 따라 급락하고 반등하는 ‘롤러코스터’ 흐름을 보인다.

포프는 현재의 가격 폭락과 2020년 코로나19에 따른 폭락을 비교했다. 이어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바닥을 형성한 뒤 20배나 올랐다”며 이번에도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미국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기업 메사리 최고경영자(CEO) 에릭 터너도 포프의 전망에 동의하며 “진짜 가상화폐 강세장은 올해 3~4분기에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메사리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존 패트릭 멀린도 “단기 가격 움직임을 넘어 미국 행정부의 가상화폐 규제 완화 등 시장 전반적 큰 그림을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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