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감원장 이복현 "부여된 임무에 충실, 금융시스템 안정 노력"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5-04-07 17:12: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주어진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금융감독원은 7일 은행회관에서 ‘2025년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금감원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487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복현</a> "부여된 임무에 충실, 금융시스템 안정 노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3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한국은행-한국금융연구원 공동 정책 컨퍼런스' 특별 대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회의에는 자문위원을 포함해 약 12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금융시장·산업의 발전 및 감독방향과 관련해 논의했다.

이 원장은 인사말에서 “국가 위험관리자 및 위기대응 관리자로서 부여된 임무와 역할에 충실하겠다”며 “그 어느 때보다 각별한 경계심을 가지고 금융시스템 안정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 등이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금융시스템 안정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금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도 약속했다.

이 원장은 “기업공개(IPO) 개선, 의결권 행사 공시시스템 구축 등 주주가치 보호를 위한 제도개선을 지속하겠다”며 “IT 부문 사고는 시장에 대한 신뢰를 저해할 수 있으므로 보다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사고에 대해서는 “주가 급변 등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규모 불완전판매, 금융사고 등으로 금융권에 대한 근본적 신뢰가 훼손되지 않아야 한다”며 “내부통제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통신사에 '금융서비스 인증 강화' 권고, SK텔레콤 해킹 사고 여파
중국 미국산 반도체에 물린 보복 관세 철회 조짐, 외신들 '무역 현장' 변화 전해
코스피 11거래일 만에 돌아온 외국인에 2540선 위로, 코스닥도 강보합 마감
LX하우시스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 78% 급감, 전방시장 침체·원료값 상승
SK온, 미국 중저가 전기차 제조사에 4조 규모 배터리 공급
우리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6156억으로 25.3% 감소, 주당 200원 분기 배당
서울시 중계본동 백사마을 정비사업 가결, 3178세대 규모 아파트로 탈바꿈
BNK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1666억으로 33% 감소, 대손비용 확대 영향
이마트 실적 개선 탑승하다, 한채양 점포는 '확장' 내부는 '절감' 전략 성과
국힘 경선 일대일 토론회, 홍준표 "윤석열에 깐족대고 시비" 한동훈 "대통령 옆 아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