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산업은행, 소형모듈원전 포함 원자력산업 지원 1천억 펀드 운용사 모집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5-04-03 20:31: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KDB산업은행이 소형모듈원자로(SMR)를 포함한 원자력 발전 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펀드를 조성한다.

산업은행은 3일 원전산업성장펀드의 모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공고문을 게재했다.
 
산업은행, 소형모듈원전 포함 원자력산업 지원 1천억 펀드 운용사 모집
▲ 한국산업은행이 원자력 발전 산업 성장을 지원하는 펀드의 위탁운용사를 물색한다. 사진은 한국산업은행 본점. <한국산업은행>

이는 3월26일 제10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에서 발표한 '원전산업성장펀드 조성계획'에 따른 것이다.

원전 생태계 경쟁력 향상 및 소형모듈형원자로 산업 육성을 목표로 하며 정책자금 700억 원과 민간자금 300억 원으로 구성된다.

정부와 산업은행, 한국수력원자력은 700억 원 규모 마중물 자금을 마련해 국내 원전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산업은행은 15일까지 제안서를 받으며 심사를 거쳐 4월 말까지 위탁운용사 1개를 선정한다.

이후 상반기 안에 위탁운용사 선정 절차를 마무리해 연내 1천억 원 규모 펀드 조성을 마칠 계획을 세웠다.

산업은행은 위축된 모험자본 시장에 마중물을 공급해 원전 이외에 반도체생태계펀드 등 국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분야에 특화된 다른 펀드를 조성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통신사에 '금융서비스 인증 강화' 권고, SK텔레콤 해킹 사고 여파
중국 미국산 반도체에 물린 보복 관세 철회 조짐, 외신들 '무역 현장' 변화 전해
코스피 11거래일 만에 돌아온 외국인에 2540선 위로, 코스닥도 강보합 마감
LX하우시스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 78% 급감, 전방시장 침체·원료값 상승
SK온, 미국 중저가 전기차 제조사에 4조 규모 배터리 공급
우리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6156억으로 25.3% 감소, 주당 200원 분기 배당
서울시 중계본동 백사마을 정비사업 가결, 3178세대 규모 아파트로 탈바꿈
BNK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1666억으로 33% 감소, 대손비용 확대 영향
이마트 실적 개선 탑승하다, 한채양 점포는 '확장' 내부는 '절감' 전략 성과
국힘 경선 일대일 토론회, 홍준표 "윤석열에 깐족대고 시비" 한동훈 "대통령 옆 아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