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케미칼 유디엠텍과 AI 안전 관리 시스템 공급, 관계사에 확대 적용

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 2025-04-02 11:08: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케미칼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안전 기술이 다른 산업 현장에도 확대 적용된다.

SK케미칼은 2일 유디엠텍과 생성형 AI 기반 안전 관리 시스템 원천 기술 사용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케미칼 유디엠텍과 AI 안전 관리 시스템 공급, 관계사에 확대 적용
▲ SK케미칼이 유디엠텍과 생성형 AI 기반 안전 관리 시스템 원천 기술 사용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 SK케미칼 >

유디엠텍은 머신러닝 처리 기술 기반 응용 소프트웨어를 개발·공급하는 회사다. 이번 계약으로 SK케미칼의 생성형 AI 기반 스마트 안전 관리 시스템의 사용권 및 사업권을 확보하게 됐다.

생성형 AI 기반 안전 관리 시스템은 SK케미칼이 SK디스커버리와 함께 구축한 작업 안전 분석 자동화 시스템이다. 

작업 안전 분석은 산업 현장에서 작업자의 안전 보장과 사고 예방에 필수적 과정으로 꼽힌다. 기존에는 수작업으로 진행돼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고 작성자의 경험과 역량에 따라 완성도 차이가 나타나는 한계가 있었다. 

SK케미칼에 따르면 AI 기반 안전 관리 시스템은 축적된 사례 및 문서를 데이터화하고 진행할 작업의 잠재 위험 요소를 추천·제안해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

각 산업의 작업 데이터만 확보되면 실시간으로 변경되는 작업 환경에도 즉각적으로 반응해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SK케미칼과 유디엠텍은 올해 안에 SK가스, 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울산GPS 등 관계사에 시스템을 확대 적용하고 다양한 현장에서 축적한 데이터와 경험을 바탕으로 적용 산업군과 대상 기업을 점차 넓혀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호섭 SK케미칼 생산인프라본부 본부장은 “생성형 AI 기반 안전 관리 시스템으로 생산 현장에서의 관리 효율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며 “SK케미칼의 오랜 경험과 역량으로 개발한 시스템이 관계사를 넘어 산업 전반의 안전 수준을 높여나가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유디엠텍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최신기사

한화생명 국내 보험사 최초 미국 증권사 인수, 김동원 해외사업으로 존재감 키워
엔비디아 '블랙웰' AI 반도체 수요가 공급 웃돈다, 미국 트럼프 정책에 수혜
키움증권 "유한양행 마일스톤과 API 공급 증가 기대, 올해 R&D 비용 2521억 추정"
삼성전자 "HBM4 2분기에 이미 샘플 출하, 3분기 차세대 '소캠(SOCAMM)' 양산"
미국 상무장관 러트닉 "한국 자동차 관세 15%, 반도체·의약품 불이익 없다"
LG CNS 주식 68% 풀린다, 상장사 62곳 3억8367만 주 8월 의무보유 해제
유럽연구진 "삼림 이산화탄소 흡수량 감소, 기후목표 준수 어려워질 것"
삼성전자에 퀄컴 프로세서 탑재 비중 최소 75% 예고, 엑시노스와 경쟁 자신
대통령 중대재해 처벌 강화 엄포에 포스코그룹, CEO 직속 안전특별진단 TF 신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분기 영업익 8644억으로 156.3% 증가, 방산 이익 2배 늘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