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특검, 의료계 비선실세 와이제이콥스메디칼의 박채윤도 수사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6-12-15 17:34: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순실씨의 단골 성형외과 의사인 김영재 원장의 부인 박채윤 와이제이콥스메디칼 대표가 의료계의 ‘비선실세’로 부각되고 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별검사팀은 박 대표가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과 나눈 대화녹취록을 확보해 검토하고 있다.

  특검, 의료계 비선실세 와이제이콥스메디칼의 박채윤도 수사  
▲ 김영재 김영재의원 원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3차 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뉴시스>
연합뉴스가 12일 정 전 비서관과 박 대표가 긴밀한 접촉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자 와이제이코스메디칼은 “김 원장이나 그 부인은 정 전 비서관을 모른다”고 해명했는데 거짓으로 밝혀진 것이다.

와이제이콥스메디칼은 의료용 실을 개발하는 회사로 정부로부터 각종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중동진출의 지원을 비롯해 서울대병원에 제품을 납품하는 과정에서도 특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원장이 국회청문회에 출석해 의료사업 특혜의혹으로 집중추궁을 받은 것과 달리 박 대표는 논란의 중심에서 벗어나 있었다.

그러나 박 대표가 정 전 비서관에게 와이제이콥스메디칼의 사업과 관련된 민원을 넣는 내용이 녹취록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박 대표의 역할이 오히려 더 컸던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박 대표가 최순실씨와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어 이를 토대로 청와대에 민원을 넣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박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해외순방에 자주 참여했다.

지난해 4월 박 대통령의 중남미 순방과 올해 5월 프랑스 순방 때 공식 경제사절단에 포함돼 대통령과 동행했다. 지난해 3월 박 대통령이 중동 4개국을 순방할 때 비공식적으로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에도 자주 드나든 것으로 밝혀졌다.

김영재 원장은 14일 국회 청문회에서 “박 대통령 진료를 위해 청와대를 들어갈 때 아내인 박 대표도 동행했다”며 “나는 주로 피부트러블을 상담했고 아내는 색조화장을 상담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 자리에 동생이 운영하는 화장품 제조회사 ‘존제이콥스’의 화장품을 들고가 박 대통령에게 설명한 것으로 드러났다. 존제이콥스는 올해 2월 청와대 명절 선물로 채택됐고 그 뒤 신세계면세점과 신라면세점에 입점했다. 신라면세점에서 곧 퇴출될 것으로 보인다.

특별검사팀은 녹취록을 바탕으로 박 대표와 최순실씨, 정 전 비서관 간의 관계를 본격적으로 조사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에 대한 의혹이 커지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박 대표를 5차 국회청문회 증인으로 신청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한국경제신문 "일부 임직원 주식 선행매매 연루 혐의, 책임 통감한다"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5080선까지 하락, 원/달러 환율 1469.5 마감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주주환원' KB금융지주 주가 7%대 상승, 코스닥 ISC..
태광산업 울산 아라미드 공장서 클로로포름 누출로 1명 사망
[이주의 ETF] 한화자산운용 'PLUS 태양광&ESS' 16%대 올라 상승률 1위, ..
조국 "극우잡탕 국민의힘과 김영삼 한 공간에 머물 수 없어", 국힘 강력 비판
대우건설 컨소시엄,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 사전심사 서류 제출
우리금융 작년 단단한 실적 '종합금융' 기대 키웠다, 임종룡 회장 2기 시너지 가속 예고
SK가스 지난해 영업이익 4428억 55% 증가, 보통주 1주당 7천 원 배당
iM금융지주 작년 순이익 4439억 106% 증가, 주주환원율 38.8% 역대 최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