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일동제약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 미국 FDA 신약 허가 신청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5-04-01 11:42: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일동제약과 일본 시오노기제약이 공동 개발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엔시트렐비르(제품명 조코바)’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 허가 심사를 받는다. 

시오노기제약은 코로나19 환자와 접촉한 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노출 후 예방’에 대해 미국 FDA에 엔시트렐비르의 신약 허가 신청(NDA)을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일동제약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 미국 FDA 신약 허가 신청 
▲ 일동제약과 일본 시오노기제약이 공동 개발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엔시트렐비르(제품명 조코바)’가 미국 FDA에 신청했다.

엔시트렐비르는 2023년 FDA로부터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았다. 2025년에는 코로나19 환자와 접촉한 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노출 후 예방 용도로도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았다. 

시오노기제약에 따르면 엔시트렐비르를 사용한 코로나19 치료 적응증에 대해서도 FDA와 논의하고 있다.

엔시트렐비르는 현재 일본과 싱가포르에서 출시됐다. 2022년 일본에서 긴급 규제 승인을 받았고 2024년 코로나19 치료에 대해 전면 승인을 받았다. 시오노기제약은 올해 코로나19 노출 후 예방을 위해 일본에서 보충 신약 신청서도 제출했다.

일동제약과 시오노기제약은 2021년 11월 코로나19 치료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일동제약은 시오노기제약으로부터 국내 생산을 위한 완제품 제조 기술을 이전받고 2023년 12월 제조판매품목허가를 신청했으나, 2024년 12월 자진 취하를 결정했다. 시오노기제약의 글로벌 임상 결과를 반영한 자료로 임상 허가를 다시 추진하기 위해서다. 김민정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