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유안타증권 "현대백화점 목표주가 상향, 1분기 영업이익 시장기대 상회 전망"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5-03-31 08:43: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백화점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현대백화점은 1분기 시장기대치를 넘어서는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유안타증권 "현대백화점 목표주가 상향, 1분기 영업이익 시장기대 상회 전망"
▲ 현대백화점이 올해 1분기 시장기대치를 넘어서는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1일 현대백화점 목표주가를 기존 6만5천 원에서 7만5천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BUY(매수)'로 유지했다.

직전거래일인 28일 현대백화점 주가는 5만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백화점은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9850억 원, 영업이익 1059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 1분기보다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53.8% 증가하는 것이다. 영업이익 전망치는 시장기대치 948억 원을 웃도는 실적이다.

현대백화점 주가는 연초보다 2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은 연구원은 “업종 내 가장 눈에 띄는 실적 개선이 현대백화점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중장기적으로도 긍정적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면세점 부문 실적이 지난해 4분기를 저점으로 개선세에 접어들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 연구원은 “시내 면세점 적자 구조는 브랜드 조합(믹스) 개편 및 매출 효율화 전략을 통해 점진적으로 완화할 것"이라며 "지누스 또한 과거 대규모 적자에서 벗어나며 전년 대비 실적 반등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연결기준 수익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백화점 본업의 이익 레버리지 또한 유효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미국 구글 '반독점 소송' 시정조치 결정 임박, 애플 순이익 10% 증발할 위기
엔비디아 중국 수출 'H20' 물량 태부족, 차세대 AI 반도체 출시 다급해져
트럼프 정부 기업 특허 수수료 인상해 세수 확보하나, "삼성 LG에 부담" 분석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이재명 정부 'AI 강국' 뒷평가? '마중물' 앞서 정부·공공기..
대우건설, 상반기 매출 18.1%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6.3% 확대
미국연구진 "중국 석탄 기반 온실가스 배출 급증 전망, 글로벌 기후목표 위협"
대만 폭우로 TSMC 공장 물에 잠겼다, 애플 2나노 프로세서 생산 차질 가능성
튀르키예·호주 내년 기후총회 유치 놓고 대립 심화, "서로 윈윈할 방법 찾아야"
LG엔솔 미시간 배터리 공장에서 안전사고, LG PRI 직원 1명 사망
민주당 김병기 "일본 관세 15%가 마지노선? 왜 지불비용 말하지 않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