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이재용 시진핑과 면담 뒤 귀국, 출장 성과 묻는 질문엔 침묵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5-03-28 17:48: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846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시진핑과 면담 뒤 귀국, 출장 성과 묻는 질문엔 침묵
▲ 중국을 방문했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8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취재진의 질문을 받으며 청사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10년 만에 만난 뒤 귀국했다.

이 회장은 28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일주일간의 중국 출장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 회장은 출장 성과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네”라고 짧게 답한 뒤 별도 메시지 없이 출입구에 준비된 제네시스 차량에 올라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번 출장은 이 회장이 지난 2월 부당 합병·회계 부정 혐의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뒤 첫 공식적 글로벌 경영 행보다.

이 회장은 중국발전포럼(CDF)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했다. 베이징 샤오미 전기차 공장에서 레이쥔 샤오미 창업자를, 광둥성 선전에선 비야디(BYD) 본사를 찾아 왕촨푸 비야디 회장과도 만났다.  

이날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국제공상계 대표 회견’에서는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함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났다. 이 회장과 시 주석의 만남은 2015년 중국에서 개최된 보아오(博鰲) 포럼 이후 10년 만이다.

업계는 이 회장이 사법리스크가 남아 있으나 대내외적 경영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어 중국 정관계 네트워크를 넓혀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이번 방중을 추진했다고 분석한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통신사에 '금융서비스 인증 강화' 권고, SK텔레콤 해킹 사고 여파
중국 미국산 반도체에 물린 보복 관세 철회 조짐, 외신들 '무역 현장' 변화 전해
코스피 11거래일 만에 돌아온 외국인에 2540선 위로, 코스닥도 강보합 마감
LX하우시스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 78% 급감, 전방시장 침체·원료값 상승
SK온, 미국 중저가 전기차 제조사에 4조 규모 배터리 공급
우리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6156억으로 25.3% 감소, 주당 200원 분기 배당
서울시 중계본동 백사마을 정비사업 가결, 3178세대 규모 아파트로 탈바꿈
BNK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1666억으로 33% 감소, 대손비용 확대 영향
이마트 실적 개선 탑승하다, 한채양 점포는 '확장' 내부는 '절감' 전략 성과
국힘 경선 일대일 토론회, 홍준표 "윤석열에 깐족대고 시비" 한동훈 "대통령 옆 아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