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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분쟁 우려 확대' 뉴욕증시 M7 약세, 엔비디아 2% 내려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5-03-28 09: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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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미국증시 대표주인 ‘M7(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알파벳·애플· 엔비디아·테슬라)’ 주가가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현지시각 27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날보다 2.05% 내린 111.43달러에 장을 마쳤다.
 
'관세분쟁 우려 확대' 뉴욕증시 M7 약세, 엔비디아 2% 내려
▲ 현지시각 27일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가 하락마감했다.

메타(-1.37%)와 알파벳(-1.71%) 주가도 내렸다.
 
마이크로소프트(0.16%)·아마존(0.11%)·애플(1.05%)·테슬라(0.39%)도 강보합세에 그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자동차에 일괄 25%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뒤 분쟁이 격화되고 있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미국은 더 이상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아니다”며 “다른 국가와의 교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유럽 연합도 강한 보복을 시사했다. 프랑스와 독일의 경제 수뇌부들이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으며 유럽 연합 차원에서 고위직들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캐나다와 유럽이 보복할 시에 더 큰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맞받아쳤다.

관세에 대해 함구하던 미국 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데 이어 다른 기관들도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해 비판하기 시작했다.

미국 상공회의소는 “광범위한 관세는 오히려 제조업에 피해를 끼치며 미국 수출품에 대한 고통스러운 보복을 가져올 것”이라 지적했다. 

IMF도 관세 분쟁의 결과 미국 경기가 작년의 매우 강한 성장에서 둔화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뉴욕증시 주요지수를 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37% 하락한 4만2299.70, S&P500지수는 0.33% 내린 5693.31, 나스닥은 0.53% 낮아진 1만7804.03에 장을 마쳤다. 김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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