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감원 "보험사·법인보험대리점 68%는 제재 이력 있는 보험설계사 위촉"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03-26 16:55: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융감독원이 제재이력이 있는 보험설계사를 무분별하게 위촉하는 것과 관련해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26일 금융감독원은 보험사 및 법인보험대리점(GA)의 보험설계사 위촉 통제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금감원 "보험사·법인보험대리점 68%는 제재 이력 있는 보험설계사 위촉"
▲ 금융감독원은 보험사 및 법인보험대리점(GA) 가운데 68%가 제재이력 있는 보험설계사를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조사대상 105개 회사(대형 GA 73개, 전속 설계사 보유 보험사 32개) 가운데 98개 회사가 보험설계사 위촉 시 제재이력을 확인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조사대상 회사 가운데 약 68%인 71개 회사는 제재이력이 있는 보험설계사를 그대로 위촉했다.

71개 가운데 28개 회사는 제재이력이 2~5년 등 일정 기간 안에만 없으면 위촉했다. 나머지 43개 회사는 제재이력이 있는 보험설계사라도 대표이사, 영업 본부장, 지사장 등의 특별 승인을 거치면 위촉한다고 답했다.

또 제재이력이 있는 보험설계사를 위촉하는 71개 회사 가운데 2개 회사만 별도 사후관리를 실시하고 나머지 69개 회사는 위촉 뒤 별도 관리를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감독원은 “불법행위에 연루된 보험설계사들이 무분별하게 위촉돼 보험 영업 현장을 흐리게 하지 말아야 한다”며 “위촉 대상자의 보험업법 위반 이력, 보험사기 관련 징계 이력, 영업건전성 등을 확인하고 이를 고려해 위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GA협회와 ‘보험설계사 위촉 절차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관련 내부통제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HD현대 1분기 영업이익 2조8천 억으로 120.4% 증가 '역대 최대'
[현장] EU 사이버복원력법 시행 초읽기, 블랙덕 "유럽 진출 기업 보안체계 내재화해야"
중소중견 게임사 덮친 경영악화 '늪', 'AI 효율화'로 생존 활로 모색
삼성전자에 부품 공급 '갑질' 브로드컴, 과징금 불복 소송서 패소
미중 정상회담에 미국 기업인 경제사절단 대거 참여, "중국 규제 논의에 중요한 기회"
경제부총리 구윤철 "삼성전자 파업 절대 안 된다", 총파업 전운에 '긴급조정권' 발동하나
한화솔루션 포함 태양광 업체 미국 정부에 에티오피아산 패널 조사 촉구, "중국산 우회로"
메모리반도체 호황에 증시 '양극화' 뚜렷해져, JP모간 "2028년도 강세 지속"
[오늘Who] 신한은행 서울시금고 수성전 '완승', 기관영업 '사기충천' 정상혁 인천시..
'마이크로바이옴 선구자' CJ바이오사이언스 방향 전환, 윤상배 '미래'보다 '생존'에 방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