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롯데마트와 공동 개발한 대용량 자체상표(PB) 파우치 음료를 출시한다.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26일 아메리카노 3종과 복숭아 아이스티 등 ‘세븐셀렉트 대용량 파우치 음료’ 4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 세븐일레븐이 롯데마트와 손잡고 대용량 PB 상품을 출시한다. <코리아세븐>
세븐셀렉트 아메리카노는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했으며 리얼블랙·스위트·헤이즐넛 3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복숭아 아이스티는 복숭아와 칠레산 홍차를 혼합했다. 네 제품 모두 1.5ℓ 대용량으로 기획됐으며 가격은 각 4500원이다
‘세븐셀렉트 고흥유자에이드’도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고흥군에서 선별한 유자를 사용했다. 세븐일레븐은 2023년 고흥군과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세븐일레븐은 롯데마트와의 상품 개발 노하우 등을 활용해 고객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제공하고 협력사에는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시철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계열사간 협업을 토대로 원가 절감 및 품질개선에 초점을 두고 개발됐다”며 “이번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파트너사와 고객 모두에게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나가고 공동 개발 작업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