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우리은행, 모바일금융 해외 마케팅 전담조직 발족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6-12-14 16:40: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리은행이 모바일전용 은행서비스를 비롯한 디지털뱅킹의 해외마케팅을 강화한다.

우리은행은 14일 해외에서 운영하는 비대면 금융서비스의 마케팅을 전담하는 조직인 ‘글로벌위비파이오니어’를 출범했다.

  우리은행, 모바일금융 해외 마케팅 전담조직 발족  
▲ 이광구 우리은행장.
글로벌위비파이오니어는 바이럴마케팅과 SNS 등으로 우리은행의 모바일 금융플랫폼과 연계되는 해외 금융사업과 콘텐츠를 홍보해 이용자를 확보하는 일을 맡는다.

우리은행은 해외 영업점의 현지직원들 가운데 232명으로 글로벌위비파이오니어를 구성했다. 이들은 다양한 SNS를 운영하며 해외 현지 커뮤니티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는 직원으로 영업점장의 추천을 통해 선발됐다.

글로벌위비파이오니어로 선발된 직원들은 업무용 태블릿PC를 지급받고 내년 상반기에 열리는 경영전략회의에서 우리은행의 디지털 금융플랫폼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직원들은 홍보와 마케팅활동 외에 우리은행에서 앞으로 글로벌 디지털뱅킹사업을 추진할 때 실무협의회에 참여하게 된다. 해외 영업점에서 모바일전용 은행서비스 ‘위비뱅크’나 모바일메신저 ‘위비톡’ 등을 운영하게 될 경우 모니터링을 하는 일도 맡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동남아시아의 젊은 세대에게 차별화된 모바일 금융콘텐츠를 제공하겠다”며 “현지의 잠재적인 이용자들이 장기적으로 위비뱅크와 위비톡 등 금융플랫폼을 이용하게 되면 해외 수익기반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8개 국가에 비대면 금융서비스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뱅킹 시스템을 해외에 구축하는 일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