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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권성동 "대통령 기각 가능성 있어, 박근혜 때와 구조·사안 달라"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03-25 11: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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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기각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과거 탄핵소추위원으로서의 제 경험, 현재의 여론,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때와 헌법 재판의 구조가 다르고 사안 자체가 다른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볼 때, 개인적 판단으로는 기각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국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276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권성동</a> "대통령 기각 가능성 있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93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근혜</a> 때와 구조·사안 달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운데)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 원내대표는 2017년 박 전 대통령 탄핵 당시 국회 법사위원장으로서 탄핵소추위원장을 맡았다.

또 더불어민주당이 직무에 복귀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향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해야 한다고 압박하는 것을 비판했다.

그는 "여야 합의에 의한 추천도 아니고, 헌재의 결정 자체가 임명을 강행하라는 효력이 없기 때문에 민주당의 주장은 타당성이 없다"고 말했다.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과 경남 산청 산불 등 현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권 원내대표는 "조속히 고위 당정을 열고 통상 대응과 추경 논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겠다"며 "지난해 민주당이 삭감한 재난 대응 예비비 2조 원을 이번 추경에 포함해 국민 안전망을 복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남 산청 산불을 두고 "이번 재난을 통해 확인했듯이 예기치 못한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선 재난 예비비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을 향해서는 장외 투쟁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여·야·정 국정협의회도 즉시 정상 가동돼야 한다"며 "민주당은 모든 정략적인 장외 투쟁을 당장 중단하고 즉각 국회로 돌아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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