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시장과머니  특징주

현대차 주가 장중 4%대 상승, 미국 대규모 투자계획에 현대차그룹주 강세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5-03-25 09:52: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미국 내 공급망 현지화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고 발표하면서 긍정적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주가 장중 4%대 상승, 미국 대규모 투자계획에 현대차그룹주 강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미국 현지 공급망 강화를 위해 210억 달러 규모를 투자한다고 발표하면서 25일 오전 장중 현대차와 기아를 비롯한 그룹주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38분 코스피시장에서 현대차 주식은 전날보다 4.46%(9500원) 오른 22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현대건설(4.80%) 현대오토에버(2.83%) 현대비앤지스틸(2.58%) 기아(2.33%) 현대위아(2.16%) 현대모비스(1.79%) 현대차증권(0.17%) 등 계열사 주가도 상승하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미국 현지시각으로 24일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대규모 투자를 약속했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앞으로 4년 동안 미국에 210억 달러(약 30조8217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라며 “이는 현대차그룹이 미국에 진출한 뒤 최대 규모”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자동차를 비롯해 철강, 부품분야 미국 현지 공급망 강화에 60억 달러(약 8조8050억 원)를 투입한다. 또 미국 액화천연가스(LNG)를 30억 달러(약 4조4025억 원) 수준으로 구매하는 등 내용이 포함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대차그룹은 미국에서 철강을 생산하고 미국에서 자동차를 만들 것이며 (미국에서 생산하기에) 결국 관세를 지불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LG전자,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 진행
민주당 '재판중지법안' 추진 사실상 공식화, "정기국회에서 처리 가능성"
올해 국내 친환경차 판매 40만 대 돌파, 연간 기준 역대 최다 기록 전망
'10만 전자' 시대 삼성전자, 뉴스룸 유튜브 구독자 100만 명 달성 '골드버튼'
도레이첨단소재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생산시설 확대, 국내 최대 규모 갖춰
한국-싱가포르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변화하는 경제·안보 환경에 대처"
민주당 경주 APEC '역대급 성공' 평가, "외교의 물줄기 확 트여"
10·15 대책 뒤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9주 만에 하락, 강북권역 더 위축
우리은행 '우리 글로벌라운지' 개장, 외국인 전용 복합문화공간 조성
HD현대 지멘스와 업무협약 체결, 미국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 목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