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경찰, '서울세종고속도로 교량 붕괴' 사건 관련 시공사 관계자 2명 입건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5-03-24 16:20: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안성시 고속도로 건설현장 교랑 붕괴사고와 관련해 시공사 관계자 2명이 추가로 입건됐다.

24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최근 경기남부경찰청의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현장 교량 붕괴사고 관련 수사전담팀은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 및 호반산업의 현장 관계자 각 1명씩, 모두 2명을 형사 입건했다.
 
경찰, '서울세종고속도로 교량 붕괴' 사건 관련 시공사 관계자 2명 입건
▲ 25일 사고가 발생한 경기 안성시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간 9공구 청룡천교 건설현장. <연합뉴스>

이번 입건은 앞서 작업을 맡은 하도급업체 장헌산업 관계자 1명에 이어 2번째다.

시공 주관사인 현대엔지니어링과 호반산업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관계자 2명은 현장 관리감독 의무를 소홀히 한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2월28일 현대엔지니어링와 장헌산업에 관한 압수수색 등을 통해 관련 서류, 전자정보 등을 압수해 분석을 진행해 왔다.

경찰은 입건한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하고 추가 압수수색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월25일 경기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간 9공구 청룡천교 건설 현장에서는 교각 위 DR거더(보)가 무너지면서 근로자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 2019년 패스트트랙서 시작"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신속 추진"
중국 10월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호 공식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오늘의 주목주] '삼성 주주환원 기대' 삼성물산 5%대 상승, 코스닥 펩트론 15%대..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2026 후계자 포커스⑦] 정기선 HD현대 '3세 경영시대 개막', 수소·로봇·SMR..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