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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싱가포르 우드랜드종합병원으로 MOHH 어워드 3개 부문 수상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5-03-21 16: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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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싱가포르 우드랜드종합병원으로 MOHH 어워드 3개 부문 수상
▲ 우드랜드 종합병원의 모습. <쌍용건설>
[비즈니스포스트] 쌍용건설이 싱가포르에서 공공 의료 인프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쌍용건설 조인트 벤처는 21일 싱가포르 보건부 산하 공공병원 관리 총괄기관(MOHH)이 주관하는 시상식에서 우드랜드 종합병원(WHC) 현장으로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 분야는 공로상, 시공(Construction) 부분 플래티넘(Platinum), 개인 최우수상(쌍용건설 김석준 회장) 등이다.

JW메리어트호텔 싱가포르 사우스 비치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등 경영진을 비롯해 싱가포르 보건부 옹예쿵 장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MOHH 엑셀런스 어워드는 싱가포르의 공공 의료 인프라 개발에 기여한 건설 업계 파트너들을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2024년에 준공과 시공 중인 현장에 수여하는 공로상(Distinguished Award)과 전체 프로젝트 중에서 디자인, 혁신, 시공의 각 부분별 플래티넘(Platinum), 골드(Gold), 메리트(Merit)로 나누어 등급별로 각 1~2개 선정한다.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개인 최우수상(Individual Excellence Award) 에는 김 회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싱가포르 보건부(MOH)가 발주한 WHC는 싱가포르 북부 우드랜드 지역의 약 7만6600㎡ 부지, 연면적 38만6730㎡에 지하 4층~지상 7층, 8개동, 1500병상 규모다.

종합병원과 커뮤니티병원, 노약자 보호시설 센터, 호스피스 센터 등 첨단 정보기술(IT)이 접목된 4개의 별도 의료기관으로 조성됐다. 전체 공사비는 약 1조6천억 원으로 2024년 4월에 준공됐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싱가포르 정부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건축물 ‘마리나 베이 샌즈’ 건설에 참여했던 전문가들이 WHC 현장에 대거 참여해 한국 건설사의 고난도 건축 시공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차별화된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싱가포르에서 쌍용건설의 입지를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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