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시지바이오, 바이오스티뮬레이터 'QB_PLA' 수출 허가 획득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3-20 09:33: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가 바이오스티뮬레이터 제품 ‘QB_PLA’의 수출 허가를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허가를 통해 일본, 칠레, CIS(독립국가연합)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의 진출이 가능해 졌으며, 시지바이오는 해당 국가를 시작으로 글로벌 스킨부스터 시장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시지바이오, 바이오스티뮬레이터 'QB_PLA' 수출 허가 획득
▲ 시지바이오가 바이오스티뮬레이터 제품 ‘QB_PLA’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QB_PLA’는 피부 속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바이오스티뮬레이터(Bio-Stimulator)로, 주사 시 자연스럽게 볼륨을 형성하고 자가 콜라겐 생성의 촉진을 통해 피부 탄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해당 제품은 폴리락틱애씨드(PLA, Poly-Lactic Acid)와 히알루론산(HA, Hyaluronic Acid)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존 제품과 달리 HA성분을 추가하여 피부 속에 촉촉한 수분감을 유지하며 피부의 자가재생능력을 활성화 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본 제품은 가루 형태의 성분이 빠르게 용해되는 ‘수화(hydration)’ 속도가 빨라, 시술 준비 과정이 단축되어 의료진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시술을 진행할 수 있다.

아울러, ‘Smart SPDS’ 기술을 적용해 나노부터 마이크로 단위까지 균일한 크기의 미세 입자(마이크로스피어)로 제조되었다. 이를 통해 피부에 고르게 분포되며, 보다 정교하고 자연스러운 시술 결과를 제공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바이오스티뮬레이터 기반의 스킨부스터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이는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자연스럽고 지속적인 볼륨 효과를 제공하고, 항노화(anti-aging) 효과를 원하는 소비자 니즈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시지바이오는 이러한 시장 흐름에 맞춰 차세대 스킨부스터 제품을 개발했으며, 이번 수출 허가는 글로벌 시장에서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한 출사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이번 QB_PLA 수출 허가는 글로벌 스킨부스터 시장에서 본격적인 도약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이라며 “앞으로 시지바이오는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스킨부스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며, 차별화된 기술과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글로벌 에스테틱 리더 브랜드로 자리 잡겠다”고 밝혔다. 장원수 기자

최신기사

TSMC 미국 공장 '풀가동'에도 효율성 낮아, "트럼프 정부 섣부른 정책 때문"
LG전자, 운전자가 외부와 대화 가능한 '인공위성 음성통신' 최초 시연
NH투자 "SK스퀘어, 하반기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 확대 전망"
메리츠증권 "현대로템 목표주가 상향, 2026년까지 방산수출 공백 없어"
하나증권 "농심 국내는 가격인상, 기대치 하회한 수출 증대가 성장 열쇠"
LS증권 "비올 중국 성장 속도 빨라, 하반기 미국 회복세 기대"
미국 정부 블랙리스트에 중국 CXMT 추가 검토, HBM 자체 개발에 '경계태세'
'관세 이후 경기둔화 신호' 뉴욕증시 M7 대부분 하락, 아마존 2%대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사업부 안정적 성장, 스캇은 적자 지속될 전망"
한화투자 "농심 1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매출·수익성 동반성장 쉽지 않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