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넥슨 지주사 NXC 벨기에 투자법인 유상감자 참여, 7300억 규모 지분 처분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5-03-19 19:01: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넥슨그룹 지주사인 엔엑스씨(NXC)가 투자 전문 자회사 유상감자에 참여해 7300억 원 규모의 지분을 처분한다.

엔엑스씨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벨기에 소재 투자 전문 자회사인 NXMH B.V의 유상감자에 참여해 보유 지분 1억3393만7922주를 처분하기로 의결했다고 1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넥슨 지주사 NXC 벨기에 투자법인 유상감자 참여, 7300억 규모 지분 처분
▲ 넥슨그룹 지주사 NXC가 투자전문 자회사 유상증자에 참여해 7300억 원이 넘는 지분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사진은 넥슨 판교 사옥 모습.

처분가액은 5억1천만 달러로 이사회 결의일 기준 환율로 약 7376억1300만 원 규모다. 이는 2023년 엔엑스씨 전체 자산의 42.18% 수준이다. 

NXMH는 NXC 산하 투자 법인으로 노르웨이 소재 유모차 업체 스토케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핵심 사업회사이자 일본 주식시장에 상장된 넥슨 일본법인 지분도 14.6%를 보유하고 있다.

NXC 관계자는 “이번 유상감자는 그룹 재무전략의 일환에서 비롯해 자본 구조 최적화, 재무 효율성 개선을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삼성그룹 향후 5년간 6만명 신규 채용, 반도체·바이오·AI 분야 집중
트러스톤자산운용 태광산업 교환사채 '발행중단 기각'에 불복, 서울중앙지법에 항고
'틱톡 인수' 오라클 재무 개선에 기여 전망, AI 인프라 투자에 자금줄 확보
[전국지표조사] 검찰청 폐지 '찬성' 46% '반대' 39%, TK만 '반대' 앞서
[전국지표조사] 이재명 지지율 59%로 3%p 하락, TK 긍정평가 줄어
'3300억 횡령 혐의'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2심서 징역 2년6개월 집행..
공정위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 기업결합 승인, 10월23일 주총 의결만 남아
삼성전자, '갤럭시 S25 FE·탭 S11 시리즈·버즈3 FE' 국내 출시
중국 조선업도 정부 주도 '공급과잉 방지', "글로벌 시장 경쟁력 유지 목적"
중국 '엔비디아 압박' 자신감에 이유 있다, 알리바바 AI 반도체 "H20에 필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