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C&C 'AI 반송 물류 시스템'으로 글로벌 공략, 디지털 트윈도 접목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5-03-19 09:27: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C&C는 19일 다양한 제조생산 현장에 최적화된 인공지능(AI) 반송 물류 자동화 체계인 ‘AI 반송 물류 시스템’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반송 물류 시스템은 정해진 경로와 사전 계획된 프로세스를 따르는 방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실시간 생산 스케줄 변화나 예상치 못한 물류 수요 증가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다.
 
SKC&C 'AI 반송 물류 시스템'으로 글로벌 공략, 디지털 트윈도 접목
▲ 19일 SKC&C는 AI 반송 물류 시스템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 SKC&C >

SKC&C AI 반송 물류 시스템은 자율이동로봇(AMR)과 연계해 실시간 생산 데이터를 분석하고, 최적의 반송 경로를 자동 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원자재·반제품·완제품의 실시간 위치와 재고 상태를 모니터링하며, 생산관리시스템(MES)· 자율이동로봇(AMR)·제어시스템(ACS) 등과도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SKC&C는 AI 반송 물류 시스템을 통해 물류 처리 속도는 50% 이상, 물품 분류 및 이적재 효율성은 20% 이상 향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C&C는 국내를 넘어 미국·아시아·유럽 등 글로벌 제조 공장으로 AI 반송 물류 시스템 적용 확대를 추진한다. 

현재 미국 부품 및 소재 기업 공장에 소재 부품 특화 반송 물류 자동화 시스템 개발을 진행 중이며, 아시아와 유럽에서도 현지 제조 환경에 최적화된 반송 물류 자동화 체계와 생산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SKC&C는 AI반송 물류 시스템에 실시간 데이터 모니터링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결합해 생산과 물류의 통합 최적화 수준을 높여간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제조 현장 반송물류 시스템을 가상 환경에서 그대로 재현하고, 실제 물류 흐름을 시뮬레이션해 최적의 운영 방안도 도출한다.

김광수 SKC&C 제조서비스부문장은 “제조업 스마트화가 가속화되면서 AI 반송 물류는 단순한 물류 효율화 차원을 넘어 기업 전체 생산성과 비용 절감을 실현하는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AI와 자동화 기술을 결합한 혁신적 물류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한화솔루션 제조부터 금융과 개발까지, '토털 태양광 솔루션업체' 도약 전망
비트코인 시세 상승에 청신호, 기관 투자자 매수세로 거래소 '물량 부족' 심화
[현장] 해킹사고 7일 만에 나온 SK텔레콤 유영상의 7분 사과, "전체 가입자 유심 ..
[한국갤럽]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이재명 38%, 한동훈 8% 홍준표 7%
인텔 TSMC와 파운드리 협력 가능성 남았다, 립부 탄 CEO "윈-윈 방법 모색"
서울고검,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재수사 결정
LG전자 조주완 서울대 공학도 대상 특강 "기술이 만드는 결과물은 고객경험"
현지언론 "삼성SDI SK온, 헝가리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서 333명 인력 감축"
닌텐도 '스위치2' 관세 변수에도 수요 강력,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수혜 전망
현대모비스 1분기 영업이익 7767억으로 43.1% 늘어, "전장 부품 공급 확대 영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