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GC녹십자 미국 관계사 큐레보, 1억1천만 달러 대상포진 백신 개발 투자 유치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5-03-18 09:06: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GC녹십자 미국 관계사가 대상포진 백신 개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GC녹십자는 미국 관계사 큐레보가 대상포진 백신 ‘아메조스바테인(프로젝트명: CRV-101)’ 개발을 위한 1억 1천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GC녹십자 미국 관계사 큐레보, 1억1천만 달러 대상포진 백신 개발 투자 유치
▲ 녹십자(GC) 미국 관계사가 대상포진 백신 개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자금 조달은 유럽 생명과학 전문 벤처캐피탈 메디치의 주도로, 오비메드, HBM 헬스케어 인베스터스, 사노피 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설립 투자자인 GC녹십자를 포함해 기존 투자자들의 후속 투자와 함께 다수의 신규 투자자 합류가 이뤄졌다.

바이오 신약 투자 심리가 오랜기간 얼어붙었던 가운데,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이례적으로 백신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합류한 것은 큐레보의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고 녹십자는 설명했다.

조지 시몬 큐레보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금은 성공적인 결과가 확인된 임상2상의 투여 대상 환자군을 확장하기 위한 연구에 쓰일 것”이라며 “70세 이상의 성인을 포함한 640명의 참가자를 올해 중순부터 모집해 임상 3상의 최적 용량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메디치의 공동 창립자이자 파트너인 지오반니 마리기 박사도 “환자 및 의료 종사자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더 우수한 대상포진 백신인 아메조스바테인을 환영하게 될 것”이라며 “큐레보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큐레보의 설립 목적은 고령층의 대상포진 예방 백신에 대한 미충족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라며 “이번 시리즈B의 공동 투자자로 참여함으로써 큐레보에 대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정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현대글로비스 입항수수료 인상은 아쉽다, 핵심사업의 경쟁력 강화가 더 중요"
하나증권 "한국가스공사 환율이 걱정거리, 미수금은 안정화 추세"
하나증권 "한국금융지주, 주주환원 부재에도 압도적인 경상이익 레벨 확인"
한화투자 "POSCO홀딩스 본업의 개선과 자회사 불확실성 차이"
SK증권 "엔씨소프트 '아이온2' 출시까지 앞으로 가장 중요한 한 달"
대신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풀가동 국면 진입, CDMO 탈중국화 수혜 기대"
TSMC 3분기 순이익 예상치 상회, 내년에도 AI 반도체 파운드리 수요 자신
민주당 김병기 '장미아파트 갭투자' 의혹 제기에 분노, "가짜뉴스 유포 국힘 망할 듯"
비트코인 1억6804만 원대 횡보, "연말까지 가상화폐 가격 상승세" 전망도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세에 3740선 상승 마감, 연일 사상 최고치 경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