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대우조선해양, 자본잠식 해소 위해 유상증자 실시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6-12-12 18:41: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조선해양이 완전자본잠식을 해소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대우조선해양은 1조7858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산업은행으로부터 출자전환을 받아 자본을 확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새로 발행되는 주식은 모두 4425만7142주로 발행가액은 주당 4만350원이다.

  대우조선해양, 자본잠식 해소 위해 유상증자 실시  
▲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유상증자는 제3자배정방식으로 진행되며 산업은행은 이번 출자전환을 통해 대우조선해양의 지분을 70% 이상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은행은 3분기 말 기준으로 대우조선해양의 지분을 49.7% 보유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수출입은행의 영구채 매입과 관련한 안건을 처리하기 위해 20일 이사회를 다시 열기로 했다. 

산업은행의 출자전환과 수출입은행의 영구채 매입 등이 끝나면 대우조선해양은 자기자본이 약 1조6천억 원까지 늘어나게 돼 완전자본잠식에서 벗어나게 된다.

대우조선해양은 11월2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자본을 10대1로 감자하는 방안을 의결해 채권단으로부터 자본확충을 받기 위한 사전 준비작업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조원씨앤아이] 이재명 지지율 52.3%로 하락, 서울과 PK '부정'이 더 높아
팔란티어 주가 '지나친 고평가' 분석, "타임머신 발명한 수준의 프리미엄"
LG전자 가전구독 모델 B2B로 확장, 상업용 스탠드에어컨 23평형 월 8만원대
안랩 블록체인 자회사, 간편결제진흥원·오픈에셋과 스테이블코인 사업 협력
[조원씨앤아이] 트럼프 '비호감' 58% vs. '호감' 23%, 보수층은 '호감' 44%
테슬라 로보택시 구글과 아마존에 '우위' 평가, "사업가치 9천억 달러" 분석
[조원씨앤아이] 국힘 당대표 적합도, 국힘 지지층에서 장동혁 35% vs. 김문수 33%
샤오미 "전기차 2027년 유럽 출시", 투자자 기대감에 주가 삼성전자 대비 고평가
한국투자 "풍산 2분기 실적 '어닝쇼크' 아니다, 퇴직급여충당금 계상이 원인"
브라질 세계 각국에 2035 NDC 제출 촉구, "기후대응 비전 실현할 매개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