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코웨이, 얼음정수기 리콜 벗어나 내년 수익 정상화 예상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6-12-12 17:44: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웨이가 얼음정수기 리콜 리스크에서 벗어나 내년에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코웨이는 얼음정수기 리콜과 관련된 비용집행이 거의 마무리됐다”며 “기존고객 유지 및 세일즈조직 안정화를 위해 진행했던 렌탈 프로모션의 성과 등에 힘입어 핵심사업인 렌탈 영업활동도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코웨이, 얼음정수기 리콜 벗어나 내년 수익 정상화 예상  
▲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
한 연구원은 “코웨이는 4분기에 별도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보다 매출은 늘겠지만 프로모션을 지속해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비용부문도 예년 수준으로 정상화 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바라봤다.

코웨이는 2017년에 별도기준으로 매출 2조5561억 원, 영업이익 528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예상치보다 매출은 12.3%, 영업이익은 50.2% 늘어나는 것이다.

코웨이는 실적 정상화를 위한 노력 외에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정책도 함께 펼치고 있다.

코웨이는 10월14일부터 11월29일까지 매입했던 자사주 77만1749주를 내년 3월27일 소각한다고 2일 밝혔다. 코웨이는 9월에도 2011년과 2013~2014년에 걸쳐 취득한 자사주 74만4283주를 소각했다. 두 차례에 걸쳐 총 발행주식의 약 2%를 소각하는 것이다.

한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이 감소하겠지만 배당은 지난해 수준(주당 2800원)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