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한은행의 애플리케이션(앱) 신한SOL뱅크를 쓰는 고객은 앞으로 얼굴 인식만으로 인천국제공항의 출국장을 통과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출국심사 스마트인증서비스인 '인천국제공항 스마트패스'를 신한SOL뱅크 앱에 탑재했다고 14일 밝혔다.
▲ 신한은행이 신한SOL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 인천국제공항 스마트패스를 탑재했다. <신한은행> |
인천국제공항은 자체 앱에 탑재된 스마트패스를 통해, 공항 이용객이 얼굴 인증을 한 뒤 여권과 탑승권을 사전 등록하면 얼굴 인식만으로 출국장을 통과할 수 있게 했다.
신한은행은 인천국제공항과 업무협약을 맺고, 신한SOL뱅크 앱을 통해서도 인천국제공항에서 얼굴 인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이 서비스는 7세 이상 미성년도 이용할 수 있어, 가족단위 여행객들은 출국심사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SOL뱅크 이용고객이 더 쉽고 빠르게 해외여행의 즐거움에 집중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SOL트래블카드 등 여행 특화 상품을 출시해 해외여행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