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감원 보험사 지급여력비율 130%대까지 완화 검토, 배당여력 증가 기대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03-12 16:24: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융감독원이 보험사 자본관리 부담을 낮추고 배당여력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한다.

금융감독원은 보험사 지급여력비율(K-ICS) 권고치를 현재 150%에서 130%대까지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금감원 보험사 지급여력비율 130%대까지 완화 검토, 배당여력 증가 기대
▲ 금융감독원은 12일 보험사 지급여력비율(K-ICS) 권고치를 현재 150%에서 130%대까지 완화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 도입된 새 회계제도(IFRS17)에서는 금리 하락, 손해율 증가 등이 보험사 자본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에 반영된다.

이에 따라 개별 보험사가 위험에 대비해 적립해야 하는 자본은 이전 회계제도와 비교해 크게 늘었다.

또 제도 변경에 따라 보험사들이 이전과 같은 상황이어도 건전성 위험이 크다고 집계돼 보험사들은 후순위채 등 자본증권 발행을 늘렸다.

2024년 보험업권 자본증권 발행액은 8조7천억 원으로 2023년보다 272% 급증했다.

다만 단순히 권장 비율을 맞추기 위한 자본증권 발행은 이자비용 등 보험사들의 재무부담을 늘릴뿐 아니라 자본의 질을 낮춘다는 지적이 나왔다.

보험사 가용자본은 손실흡수력이 높은 기본자본과 상대적으로 손실 흡수력이 낮은 보완자본으로 나뉜다.

후순위채 등 자본증권으로 조달된 보완자본은 상대적으로 기본자본보다 질이 낮다고 평가된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기본자본 강화와 지급여력비율기준 합리화라는 두 가지 축으로 제도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기본자본 지급여력비율을 의무 준수기준으로 도입하고 공시를 강화해 자본의 질을 높이기로 했다.

또 기준 합리화를 목표로 실무 태스크포스(TF) 및 계량영향평가 등을 거쳐 지급여력비율 권고치를 약 10~20%포인트 인하할 계획을 세웠다.

금융감독원은 “지급여력비율과 연계된 해약환급금준비금 적립비율 등도 함께 조정돼 납세 및 주주배당 여력이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올해 상반기 안에 최종 개선안을 확정해 연말 결산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조원씨앤아이] 서울시장 양자대결, 정원오 47.5% vs 오세훈 33.3%
엔비디아에 구글과 아마존 AI 반도체의 '위협' 현실화, 가격 협상력 불안
현지매체 "삼성전자 미국 테일러 반도체 공장 일부 운영 시작", 연내 생산 목표
미국 사법기관 공화당 요구에 '기후변화 가이드라인' 삭제, "공정한 판단 저해"
신한투자 "삼성증권 목표주가 상향, 실적 확대 기대되고 배당도 매력적"
CJ대한통운 쿠팡 사태에 작년 4분기 영업익 1600억 '최대', 2028년까지 480..
이재명 3일 연속 '매입임대업자' 겨냥, "다주택 아파트 4만2500호 매물로 나오면 ..
한화에너지 글로벌 투자사와 재생에너지 사업 협력, 북미 태양광과 ESS 추진
키움증권 "삼성전자 4분기 비메모리 흑자전환, 엑시노스2700 비중 확대"
"삼성전자 HBM4 수율 SK하이닉스 마이크론보다 낮다", 시장 점유율에 변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