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국토부 PF조정위 지난해 21조 규모 조정권고, 올해부터 상설운영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5-03-09 15:42: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토교통부의 ‘민관합동 건설투자사업 조정위원회(PF조정위원회)’가 2024년 21조 원 규모의 조정안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PF조정위원회는 민·관이 공동으로 수행하거나 공공으로부터 토지를 제공받아 수행하는 개발사업과 관련해 사업계획·협약변경·해제 등 사업 정상화를 위해 당사자들의 의견차이를 조정하는 조직이다.
 
국토부 PF조정위 지난해 21조 규모 조정권고, 올해부터 상설운영
▲ 국토교통부는 올해부터 ‘민관합동 건설투자사업 조정위원회(PF조정위원회)’를 상설운영한다.

국토교통부는 PF조정위원회가 2024년 조정신청 81건을 받고 이 가운데 72건의 개발사업에 조정안을 권고했다고 9일 밝혔다. 

조정안을 권고한 사업의 합산규모는 21조 원이다.

현재 69건의 사업이 공공·민간 양측의 조정안 동의를 받아 사업 재개를 준비 중이다. 

국토부는 2024년도 분쟁유형별 대표 조정사례로 공사비 증액 유형에서는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을, 자금조달 제약해소 유형에서는 ‘고덕 서정리역세권 개발 사업’을, 인·허가지원 유형에서는 ‘오산청학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을 각각 소개했다.

국토부는 2025년부터 위원회를 상설운영체계로 전환하고 조정기간도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단축하기로 했다. 

또 위원회를 법정 위원회로 격상한다는 내용을 담은 ‘부동산개발사업 관리 등에 관한 법률’의 제정을 위해 국회와 협력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2025년도 신규 조정사업은 10일부터 접수한다. 신청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부동산원 리츠심사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리노공업, AP 선단공정 채택 확대 및 패키징 변화 수혜 기대"
SK증권 "LG디스플레이, 투자포인트는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와 물량 정책"
신한투자 "한올바이오파마 임상 속도가 올해가 끝, 연말부터 줄줄이"
신세계그룹 CEO '젊은 피' 전진배치, 면세점 수장엔 76세 이석구 앉히다
국회 정무위, SK 최태원·MBK 김병주·KT 김영섭·롯데카드 조좌진 국감 증인 채택
[29일 오!정말] 오세훈 "추석 연휴 동안 운행을 못하는 게 아쉽고 안타깝다"
3년 전 '깜짝' 발탁 신한금융 진옥동 연임은 예상대로? '포용 리더십'에 힘 실릴까
신한투자 해외 거점 5곳 중 2곳 정리, 이선훈 임기 첫해 '선택과 집중'으로 수익성 ..
우리금융 생산적 금융 대전환에 CEO 총출동, 임종룡 '80조 프로젝트' 진두지휘
다올투자 "에이피알 아마존 판매 호조, 블랙프라이데이 기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