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권 KB금융 디지털·IT부문장(왼쪽)과 사라 위긴 GSMA 부사장이 5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KB금융 > |
[비즈니스포스트] KB금융이 정보통신기술(ICT)과 금융 분야의 시너지 창출에 힘쓴다.
KB금융은 5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ICT·금융 분야 업무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디지털 금융 혁신과 모바일 기술 발전을 달성하고자 진행됐다.
GSMA는 주요 이동통신 사업자 및 관련 기업들이 가입한 국제 산업 협회다.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를 주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GSMA는 해마다 MWC를 열어 이동통신과 ICT업계 최신 기술과 혁신 서비스를 발표한다.
KB금융에서는
양종희 KB금융 회장과 최재홍 사외이사,
이창권 디지털·IT부문장, 이재근 글로벌사업부문장을 비롯해 각 계열사 디지털, 인공지능(AI) 업무 관련 실무진 등 모두 25명이 최신 디지털 기술 트렌드를 파악하고자 올해 MWC 현장을 방문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KB금융은 ICT 기술과 금융서비스를 융합해 혁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GSMA와 공동 콘퍼런스를 추진하는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