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SK증권 "에이피알 해외 성장 가파를 것, 시장 침투 속도와 가격이 경쟁력"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5-03-07 08:47: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에이피알이 해외를 중심으로 가파른 성장성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됐다.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7일 “에이피알의 해외 성장은 지금부터라고 판단하며 올해 매출 1조 원, 영업이익 173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2025년은 편안하게 수출 증가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내다봤다.
 
SK증권 "에이피알 해외 성장 가파를 것, 시장 침투 속도와 가격이 경쟁력"
▲ 에이피알이 올해 해외에서 가파른 성장 속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에이피알은 미국 이커머스 플랫폼 아마존에서 진행된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기간 프로모션을 통해 실적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4분기 미국 성장률은 130.7%다.

올해는 본격적으로 미국 아마존과 일본 큐텐에 제품 납품을 시작한다. 실적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셈이다.

에이피알의 경쟁력은 시장에 대한 빠른 침투력과 가격으로 여겨진다고 박 연구원은 봤다.

박찬솔 연구원은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의 평균 연령이 젊은 편이며 최신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해 초반에 시장을 선점하는 전략을 쓰고 있는데 이런 대응력이 강점으로 보인다”며 “에이피알은 현재 가격보다 물량 성장에 초점을 맞출 때로 판단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에이피알은 국내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서 고가의 제품을 100만 원 미만으로 낮춘 기업이다. 기술 내재화를 통해 높은 가격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해 11월부터는 부스터 프로 미니라는 보급형 제품을 10만 원대에 출시해 가격을 또 낮췄다.

박 연구원은 이날 에이피알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별도로 밝히지 않았다.

7일 에이피알 주가는 6만4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재개, 오후 8시30분부터 실무자끼리 모여
법원, '김문수 후보 확인·국힘 전당대회 금지' 가처분 신청 모두 기각
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에 이사회 개편 위한 주총 요구, 윤상현 윤여원 남매 '경영권 ..
국힘 지도부 '강제 단일화' 가능성 커지나, 법원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
DS투자 "넷마블 올해 내내 비용 통제 예상, 게임 8종 출시 대기 중"
DS투자 "KT&G 해외서 담배 잘 나가, 전자담배·건기식 부진은 아쉬워"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광수 내정, 물류 계열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GS 1분기 영업이익 8천억으로 21% 감소, GS칼텍스 실적 급감 영향
SK디앤디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며 흑자전환, 매출은 79% 늘어
신한투자증권 "국내주식 약정액 22%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발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