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대신증권 "CJ 올해 실적은 상저하고 전망, CJ올리브영 미국 진출 기대감"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3-04 19:50: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대신증권은 4일 CJ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으며, 영업외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파악했다.

대신증권은 CJ의 투자의견에 대해 매수, 목표주가를 14만5천 원으로 9.4% 하향했다.
대신증권 "CJ 올해 실적은 상저하고 전망, CJ올리브영 미국 진출 기대감"
▲ 올해 CJ의 실적은 상저하고의 흐름이 기대된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은 연결자회사의 주가하락에 따른 순자산가치(NAV) 감소를 반영했다”라고 밝혔다.

CJ의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5.6% 늘어난 43조6470억 원, 영업이익은 24.9% 증가한 2조5470억 원, 당기순이익은 73.5% 줄어든 1391억 원을 기록했다. 2024년 4분기 매출은 11조6830억 원, 영업이익 6302억 원, 당기순손실 251억 원으로 예상치를 하회했다.

비상장자회사인 올리브영의 실적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3분기 대비 매출액은 약 4~5%수준 늘어난 1조2800억 원~1조2900억 원으로 추정된다. 올리브영의 2024년 매출액은 약 4조8천억 원으로 전년대비 24.5%의 성장세를 시현했다.

CJ올리브영의 2025년 매출액은 약 5조5천억 원, 영업이익은 6천억 원으로 예상한다.

양지환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과 관련하여 CJ그룹의 지배구조 개편과 올리브영의 미국 진출 등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있지만, 2025년에는 한 호흡 쉬어가는 상저하고의 실적 및 주가 흐름을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2025년 1분기 내수 경기 침체 → 2분기 조기 대선 이후 내수 경기 부양 → 하반기 자회사 실적 개선과 올리브영 해외 시장 성과 등을 확인하며 접근할 것을 추천한다”고 지적했다.

2024년 3분기 CJENM의 라이브시티 관련 손실, 4분기 제일제당의 바이오 자회사 영업권 손실 및 해외법인 자산처분손실 등 반영으로 부진한 2024년 하반기를 마무리했다.

내수 경기에 영향을 많이 받는 그룹의 사업구조 상 2025년에는 상반기보다는 하반기 개선을 기대한다. 2025년 연간 CJ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5.3% 늘어난 45조9460억 원,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2조9040억 원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장원수 기자

최신기사

홍라희 이부진 이서현 삼성전자 주식 1조7천억 매각, 상속세 납부 목적
LX홀딩스, LG에서 임차해 사용하던 LG광화문빌딩 본사 건물 5120억에 인수
CJ제일제당 대표이사에 윤석환 내정, CJ푸드빌 대표에 이건일
GM·LG엔솔 공동개발 'LMR 배터리' 북미에서 혁신상 수상, 기술력 인정받아
'일본 동시 상륙' 신세계·현대백화점, K-패션 브랜드 들고 각기 다른 길 선택
비트코인 1억6122만 원대 하락, 이더리움 엑스알피 솔라나 일제히 약세
울산 SK에너지 공장 수소배관 폭발로 화재, 중경상 5명 발생
마이크론 중국에서 서버용 반도체 사업 철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사이익
하루건너 '사상 최고' 기록에 '금 상품' 전방위 인기, 수요 넘쳐 은도 귀해졌다
코스피 장중 최고치 경신 뒤 3740선 보합권 숨고르기, 원/달러 환율 3.3원 오른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