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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세 '9만 달러 지지선'이 관건, 미국 전략자산 발표에 변수 커져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5-03-04 12: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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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9만 달러의 지지선을 확보하는 수준까지 반등할 수 있을지가 향후 흐름에 최대 관건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이는 미국 정부의 비트코인 전략자산 비축을 비롯한 긍정적 변수가 상승 동력으로 이어질지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라는 것이다.
 
비트코인 시세 '9만 달러 지지선'이 관건, 미국 전략자산 발표에 변수 커져
▲ 비트코인 시세가 9만 달러까지 반등해 이를 지지선으로 지켜낼 수 있을지가 향후 시세 흐름에 관건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가상화폐 전문지 코인텔레그래프는 4일 “비트코인 가격이 재차 급락했다”며 “9만 달러가 저항선일지, 지지선이 될 지 주목할 시점”이라고 보도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최근 미국 정부의 비트코인 전략자산 비축 검토 발표를 비롯한 긍정적 소식이 시세를 9만 달러까지 끌어올릴 잠재력이 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시세가 트럼프 정부 관세 정책을 비롯한 거시경제 불확실성에 반응해 크게 떨어졌지만 상승 여력은 아직 충분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투자심리가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릴 만큼 회복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시세가 9만 달러까지 반등한 뒤 이를 지지선으로 구축할 수 있을지가 가장 중요한 관건이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기 직전 9만3700달러 안팎에서 거래됐는데 이를 되찾을 지 여부가 투자심리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를 비롯한 기관 투자자의 비트코인 매수 재개 여부도 투자심리 방향을 결정하는 데 큰 변수로 지목됐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시세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지만 반등 시점을 예측하기는 어렵다”며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매수 여부가 9만 달러대 회복에 관건”이라고 바라봤다.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8만4062달러 안팎에 오르내리고 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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