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아마존 자체 개발 양자 칩 '오셀롯' 공개, "양자컴퓨터 10~20년 내 등장"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5-02-28 09:57: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아마존웹서비스(AWS)는 27일(현지시각) 자체 개발한 첫 양자컴퓨팅 칩 ‘오셀롯(Ocelot)’을 공개했다고 AWS코리아가 28일 전했다.

오셀롯은 미국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 양자컴퓨팅센터에서 개발했다. 
 
아마존 자체 개발 양자 칩 '오셀롯' 공개, "양자컴퓨터 10~20년 내 등장"
▲ 27일(현지시각) 아마존웹서비스는 첫 양자 칩 '오셀롯'(사진)을 공개했다. <아마존웹서비스>

회사 측은 오셀롯이 양자컴퓨터와 관련된 부품 제작비용을 최대 90%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셀롯 칩 1개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5개 큐비트와 이를 안정화하는 회로, 데이터 큐비트의 오류를 감지하는 4개의 추가 큐비트로 구성된다. 큐비트는 양자컴퓨터 기본 연산 단위다.

칩 1개에 큐비트가 100만 개 이상 탑재되는 시점을 양자컴퓨터 상용화 시기로 보고 있다. 

구글 양자 칩 ‘윌로우’는 105개, 마이크로소프트(MS) 양자 칩 ‘마요라나 1’은 8개의 큐비트가 탑재돼 있다.

오스카 페인터 AWS 양자 하드웨어 책임자는 “5년 전에는 양자컴퓨터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였지만, 오늘은 양자컴퓨터를 만들 것이란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실용적 양자컴퓨터는 10년에서 20년 이내에 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10년이라는 예상은 다소 공격적 전망”이라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