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환 금융위원장(가운데), 이환주 KB국민은행장(왼쪽) 등이 서울 중구 KB국민은행 충무로역 종합금융센터에 마련된 소상공인 금융지원 사전상담 현장에서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은행권의 소상공인 금융지원 사전상담 현장을 방문해 격려했다.
27일 금융위에 따르면 이날
김병환 위원장은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이환주 KB국민은행장과 함께 KB국민은행 충무로역종합금융센터를 방문했다.
은행권은 이날부터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의 하나로 소상공인들이 채무관리와 폐업 등을 미리 계획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 프로그램에 관한 사전상담을 시작했다. 은행권은 앞서 24일 소상공인 대상 맞춤형 채무조정과 폐업자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확정했다.
김병환 위원장은 충무로역종합금융센터에서 상담을 위해 방문한 소상공인 고객과 만나 경영현황 등 어려움을 들었다. 은행 상담창구 직원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김 위원장은 “소상공인들의 금융부담 경감을 위해 마련된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이 신속하고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상담창구는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실제 전달하는 곳인 만큼 내실 있는 상담을 위해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은행권에는 지원 프로그램의 적극적 홍보 등을 당부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맞춤형 채무조정과 폐업자 지원 프로그램 4월 출시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각 은행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적극적 금융지원뿐 아니라 경영 컨설팅 서비스 등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은행권이 함께 발굴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