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파라타항공 양양군에 재정지원금 20억 변제 계획 제출, 월별 분할 상환 시작

박도은 기자 parkde@businesspost.co.kr 2025-02-27 14:58: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강원 양양군이 플라이강원에 지급한 20억 원의 재정지원금을 돌려받는다. 

양양군은 파라타항공이 해당 재정지원금에 대한 변제 계획을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파라타항공 양양군에 재정지원금 20억 변제 계획 제출, 월별 분할 상환 시작
▲ 양양군은 플라이강원을 인수한 파라타항공이 해당 재정지원금에 대한 변제 계획을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파라타항공>

플라이강원은 2024년 위닉스가 인수한 후 사명이 파라타항공으로 바뀌었다.

2023년 5월 양양군은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던 플라이강원에 20억 원 규모의 운항장려금을 지급했다. 

하지만 플라이강원은 이 지원금을 받은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경영난으로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이후 서울회생법원은 지난해 7월 플라이강원의 회생 계획안을 인가하고 회생 절차를 마무리했다.

법원은 회생계획안에 따라 조세 등 채권 중 부과 처분되지 않은 채권은 부과 처분일로부터 1년 내 100% 현금 변제토록 결정했다.

파라타항공은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월별 분할 상환을 통해 20억 원을 납부할 예정이다.

파라타항공 본사는 양양군 양양읍 조산리에 았으며, 양양국제공항을 허브공항으로 활용할 구상을 하고 있다. 

양양군은 파라타항공이 양양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운항 사업을 이어간다면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겠다는 계획이다. 박도은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