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 지역 건설산업 상생 방안을 모색했다.
인천공항공사는 26일 인천 중구 본사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와 ‘지역 건설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맨 왼쪽)이 2025년 2월26일 인천 중구 본사에서 열린 '지역 건설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 조흥수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장 등 공사 및 건설협회 관계자 20여 명이 전날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사장은 지난해 11월 성공적으로 진행한 ‘4단계 그랜드 오픈’ 관련 건설과정에서 인천 지역업체의 동참 및 기여에 관해 감사를 표했다. 앞으로 진행하는 인천공항 건설사업 과정에서 지역상생 방안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인천공항공사는 건설공사 발주 관련 제도개선을 통해 지역업체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4단계 건설사업에서 인천 지역업체 참여비율은 30%가량으로 3단계 건설사업의 13%와 비교해 크게 증가했다.
이 사장은 “올해도 첨단복합항공단지 조성, 노후시설 종합개선사업 등 대규모 건설공사가 진행 예정인 만큼 다양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발주제도 개선점을 발굴하고 지역상생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